메뉴 건너뛰기

한인사회소식

대사관 "빈집털이 주의하세요" 당부

hherald 2013.02.11 22:00 조회 수 : 5732


 
최근 킹스톤 지역에서, 일부 한인 가정이 빈집털이 범죄 피해를 봤습니다. 범인은 주로 비어있는 집의 가든 쪽 부엌이나 뒷문 유리창을 깨고 침입, 현금 및 귀중품과 카메라와 노트북 등 고가의 전자제품을 훔쳐가고 있습니다. 
 
주영한국대사관은 킹스톤경찰서와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관련 범죄 근절을 주문한바, 킹스톤경찰서에서는 작년에도 남미계 빈집털이 일당을 검거한 바 있고, 지속적으로 빈집털이 예방 및 검거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동 범죄가 한국인 가정을 주 대상으로 하는 것 같다는 견해에 대해, 일부 한국인 피해자가 있지만 킹스톤 관내에 거주하는 한인 비율을 고려할 때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의 인구 10만 명당 절도범죄 발생 건수는 2011년 기준 3,600여 건으로 한국의 450건에 비해 8배 높습니다. 살인 및 강간 범죄가 한국과 차이가 없는 것에 비해, 절도범죄가 빈번하므로 특히 주의를 바라며, 런던경찰청이 소개한 관련 범죄 예방법을 안내합니다.
 
● 자위 방범시설 설치
1)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가정에 알람 장치 설치가 도움됩니다.
      - 빈집털이범들은 알람 경보가 울릴 경우, 범행을 마치지 못하고 경찰 출동 시간을 고려해 10분 이내에 도주
2) 도난 시 피해품을 보상받을 수 있는 Home Insurance(Contents Insurance) 가입이 필요합니다.

● 집을 나서기 전
1) 짧은 시간 외출하더라도 문과 창문을 잘 잠근다.
2) 귀중품은 보이지 않는 곳에 잘 보관한다.
3) 야간에 귀가하게 될 경우, 미리 전등을 켜놓는다.
4) 주간이라 하더라도 커튼과 블라인드를 내려놓는다.
5) 장기간 여행할 경우, 우유 등이 배달되지 않도록 미리 알린다.
 
● 집에 머물고 있을 때
1) 외부인의 신원을 확인하기 전까지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필요시 신분증을 확인한다.
2) 열쇠를 문이나 창문 주변 등 눈에 띄는 곳에 두지 않는다. 비상 열쇠는 절대 눈에 띄는 곳에 보관하지 않는다.
3) 후문 및 정원 쪽 문을 잘 잠근다.
4) 필요한 비상연락처를 잘 보관한다.
 
● 귀중품 관리 요령
1) 귀중품에 post code 또는 주소 일부를 기입해놓는다.
2) 상품 일련번호가 있는 경우, 아래 웹페이지에 등록해놓는다.
  http://www.immobilise.com/
3) 귀중품의 사진을 촬영해 놓는다.
4) UV펜으로 표기해놓는다.(자외선을 투과하면 UV<UltraViolet: 자외선> 펜으로 표기한 부분이 식별 가능)-경찰이 도난품을 회수했을 경우 주소를 식별하여 원소유주에게 환부 가능
 
* 보다 상세한 자료는 아래 런던경찰청 홈페이지 범죄예방 게시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rotect Your Home http://content.met.police.uk/Site/crimepreventionbumblebee
-Property Marking
http://content.met.police.uk/Article/Property-marking/1400010617064/1400010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