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가장 큰 한국형 슈퍼마켓이 런던 인근 미참 (Mitcham) 지역에개장되었다. 유럽 내 최대 한국식품 수입유통업체인코리아푸드 (대표:서병수)는 9월 1일 유럽에서 가장 큰 한국형 슈퍼마켓인 코리아푸드 미참점을 오픈하고 영업을 개시했다. 미참점은 14,000 스퀘어 피트에 이르는 대규모 건물에 대형매장과 냉동/냉장 창고시설 및 주방설비를 갖추고 있다. 매장은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 섹션과 야채, 생선, 정육코너를 갖추고 있으며, 도매와 소매를 병행하고 있다. 크로이돈, 윔블던, 서튼과 머튼 지역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한 미참점에서는 현지의 다양한 인종을 겨냥하여 한국식품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동남아 각국의 식재료 등 약 5,000개의 제품을 진열 판매하고 있다. 코리아푸드 주방에서 생산된 한국 반찬과 한식 그리고 매장에서 직접 가공하는 생선회와 냉장 육류코너도 현지 미식가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용미 매니저는 “미참점은 한식을 현지인의 식탁에서 필수적인 것으로 만들려는 코리아푸드의 전략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한국형 슈퍼가 전무한 미참 지역에서 본 매장이 한식 보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1999년에 설립된 코리아푸드는 금번 11번째 매장을 오픈함으로써 영국 내에 2개의 Cash & Carry 매장과 8개의 소매점을 그리고 슬로바키아에 1개의 매장을 보유하게 되었다. 런던 인근 뉴몰든에 위치한 코리아푸드 본사는 영국내 직영 매장과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에 산재한 1,500여개의 도, 소매상에 대한업무를 관장하고 있고, 슬로바키아 지사에서는 슬로바키아 직영 매장과 동구권 고객에 대한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한식현지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코리아푸드는 현재 영국의 대형 슈퍼마켓인 아스다, 테스코, 모리슨 등에 한국 식품을 납품하고 있다. 

코리아푸드는 개점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내방 고객에게 각종 사은품을 증정하고 2주간 오픈기념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자료제공 코리아 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