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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소식

“이런 젊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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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 한인교육기금(이하 교육기금)은 지난 12월 9일 주영한국문화원에서 박성진변호사의 후원금 전달식을 거행하였다. 런던소재 퍼거슨 법률회사(Ferguson Solicitors LLP)의 고용법 전문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박성진 변호사는 문화와 교육을 통한 재영 한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과 함께 1만 파운드의 큰 액수를 교육기금에 기부하였다.
박성진 변호사는 영국에서 고등학교, 대학 및 대학원 과정을 모두 마친 전문직 신세대 한인으로 명문 BPP Law School과 런던 정경대(LSE)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변호사이다.
특별히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 임성남 주영대사는 “쉽지 않은 기부를 실천한 박성진 변호사에게 감사를 드리며, 젊은 박변호사의 선행이 재영 동포사회에 아름다운 울림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였다.
박성진 변호사는 인사말에서 “훌륭하신 선배님과 어르신들이 계신데 부족한 점이 많은 저가 기부의 자리에 서는 것이 많이 망설여졌습니다만, 좋은 뜻을 실천하는 첫걸음이라는 개인적인 의미를 두고 용기를 내었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고, “앞으로도 더 치열하게 노력하고 더 크게 삶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과 함께 “작은 실천이지만 교육기금을 통해서 재영 한인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큰 보람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교육기금을 대표하여 최성재 이사(KOCHAM회장, 기업은행 런던지점장)는 “교육기금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육을 최우선으로 두었던 재영 한인들의 높은 뜻이 이루어낸 결실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최근 기부를 실천하는 선행들이 큰 반향을 일으키며 번져가는 것 같아서 기쁩니다. 상당히 큰 금액을 개인적으로 기부해 주신 박성진 변호사께 감사를 드린다.”는 답례의 말을 전하였다.

자료제공 교육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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