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경남 통영에서 개최된 지난해 코윈대회 모습

재영 여성회가 정식으로 발족한다.
여성회는 한국 여성가족부 산하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코윈 KOWIN)의 영국 지역담당관으로 박우민 재영여성회 회장이 임명되면서 공식적인 대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코윈은 2001년 여성부 출범과 함께 한국 및 전 세계 170여 개국 한인 여성들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결성된 단체다. 여성들로서 이런 조직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상호이익을 창출하고 여성 인적자원을 발굴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한인 여성 간에 연대강화를 통한 여성의 권익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미국, 캐나다,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터키, 중국, 멕시코, 뉴질랜드, 과테말라, 이집트, 호주, 필리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32개국 130개 지회가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스페인, 독일, 프랑스, 러시아 등지에 지역담당관이 있다.
재영 여성회는 영국 내 한인 여성들을 대표하는 여성회의 활동과 함께 코윈 영국 지회의 역할을 병행한다.
코윈 지역담당관 임명장은 올해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리는 제16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에서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박우민 회장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 코원대회는 <세상을 바꾸는 희망에너지, 일가정·양립! KOWIN이 동참합니다.>라는 주제로 국내외 여성리더 500여 명이 참가해 글로벌 여성 리더 포럼, 전시회, 지역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질 예정이다.

한인헤럴드 이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