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인사회소식

 
최근 런던 핌리코(Pimlico) 지역에서 경찰을 사칭한 범죄자들로 부터 소지품 수색을 당하고 금품을 갈취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용의자들은 본인들이 영국 사복 경찰이며 마약 또는 위조지폐 소지 유무 확인해야 한다거나 범죄 수사에 필요하다는 이유로 소지품을 수색하고 그 과정에서 금품을 몰래 빼가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저희 대사관에서는 해당 지역 관할서인 Belgravia 경찰서 순찰 담당관 과의 면담을 주선하는 등 범죄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만 이와 더불어 해당 지역에 거주 또는 방문하시는 우리 국민들 여러분들은 해당 사실을 인지하시어 더이상의 범죄 피해없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영국의 경우, 경찰이 불심검문을 할 경우, 경찰 뱃지 및 뱃지 번호가 잘 보이도록 경찰 제복을 입고 본인의 소속 및 이름, 불심검문 사유 등을 먼저 고지하고 불심검문을 실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제복을 입지 않는 경우에도 반드시 소식 및 이름, 사유, 영장 등을 사전 고지함). 경찰 제복을 입지 않은 경찰이 검문, 검색을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해당 경찰관이 소속과 이름, 경찰뱃지번호 등을 확인하시고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면 그 즉시 긴급전화 999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브렉시트 통과 이후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영국민의 증오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유의하여 주시고 특이사항이 있을시에 저희 대사관으로 연락(Tel: 020-7227-5500)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