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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소식

 

 

대사관은 최근 인종차별로 보이는 폭행 사건으로 인한 우리 국민 피해가 접수 된 바 있고, 영국 정부도 10월 17일 영국에서 증오범죄 증가 경향에 대해 발표한 바 있어 교민 및 여행객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영국 정부는 증오범죄가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증가한 후 다시 감소하다가, 최근 영국 내 잇따라 발생하는 테러 발생 시기에 증오범죄도 늘어나 증오범죄가 테러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영국 내무부 증오범죄 발표 통계를 보면 2016/217년 발생한 증오범죄는 모두 8만393건으로 201516보다 29% 많아졌다. 인종 관련 증오범죄가 6만2천685건으로 전체의 78%에 달했다.
대사관은 이를 고려해 교민 및 여행객은 사건사고 발생 시 즉시 현지 경찰과 우리 대사관 및 국내 영사콜센터로 연락하라고 했다.
한편, 지난 15일 밤 브라이턴에서 샴페인 병으로 한국인 유학생을 가격해 치아 1개가 부러뜨리고 10여 개가 흔들리는 상해를 입혔던 영국인 17세와 16세 용의자 2명이 경찰에 체포돼 조사 중이다. 담당 경찰은 "피해자가 인종을 이유로 표적이 된 만큼 이번 사건을 증오 범죄로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헤럴드
 
영국정부 긴급전화 999 또는 101
주영국대사관: +44-(0)20-7227-5500(주간), +44-(0)7876-506-895(야간)
영사콜센터: +82-(0)2-321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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