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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소식

 
 
 (사) 해위윤보선기념사업회가 영국 에든버러대와 함께하는 제5회 윤보선 기념 심포지엄 '한국과 스코틀랜드의 문화유산'이 26일과 27일 에든버러대에서 개최 되었다.

 

윤보선 기념 심포지엄은 故 윤보선 전 대통령이 1925-30년간 에든버러대학에서 고고학 학사 및 석사 과정을 수학한 인연을 계기로 2013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다.

 

금번 세미나에는 Timothy O’Shea 에든버러대 총장, Charles Hay 주한영구대사, 윤상구 윤보선대통령기념사업회 이사, 한국 및 영국 학자 등 50여명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스코틀랜드 역사 문화유산 고고학의 해’, ‘한글의 기적과 세종대왕의 과학적 접근’, ‘한국 건축 전통과 정신의 계승’ 등의 세부 주제로 한국과 영국의 학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고, 한국영화 ‘사도’ 상영과 가야금 및 대금 공연도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 다.
 

황준국 주영한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영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하고 있고, 양국간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금년 ‘한-영 상호교류의 해’ 및 내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 등을 통해 한-영간 인적, 문화적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황 대사는 금년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의 지원을 통해 금년 9월부터 한국학 교수직이 에든버러 대학에 신규 설치되어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한국학의 발전 거점이 마련된 것을 축하하면서 대학측과 협력하여 앞으로 한국학 발전에 계속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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