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칼리지(빅토리아 센터)에서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음식을 선정, 소개하는 “The Hottest K-food in London 2016” 행사가 열렸다.
주영국 대사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톱-10으로 선정된 인기한식 메뉴에 대한 시상식과 톱-10 선정작의 쇼-케이스 등으로 진행됐는데 황준국 대사는 "런던에서 뿐만 아니라 영국 전역에 저변이 확산되고 있는 한식이 K-pop, K-drama, K-film 등 다른 한류 못지않게 현지인에게 사랑 받는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고 했다.
기존 한식 행사와 색다르게 시도한 이번 행사는 런던에서 영업중인 K-food 레스토랑들의 신청을 받아 후보작들을 등록하고 한 달 동안 온라인 추천을 받아 ‘톱-10 인기 한식 메뉴’를 선정했고 이 선정작들을 올 한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우리 음료들과 함께 현지 음식 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쇼-케이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행사 프로그램은 1부 행사로 최근 영국에서 K-food 요리책을 발간한 저자들(Jordan Burke, DaHae West), 영국인 최초 한국레스토랑을 오픈한 Daniel O Sullivan의 초청 강연이 있었다. 2부 행사로 톱-10 시상식에 이어 쇼-케이스로 구성되어 선정된 TOP 10 K-food 음식을 즐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현지 음식 산업 관계자, 요리사, 언론계, 한식 애호 현지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정된 톱-10 수상작은 아래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http://www.koreantaste.co.uk/the-hottest-k-food-compet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