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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구원과 예정 (14)

hherald 2010.07.17 21:02 조회 수 : 1142

유효한 부르심은 부르시는 자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부르심을 받은 예정(선택)된 자들은 결국 마지막까지 구원에 있어서 실패하거나 취소될 수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면 부르심에는 두 가지가 있는 데 하나는 외적인 부르심과 또 다른 하나는 내적인(유효한) 부르심으로 나눕니다. 외적 부르심은 보편적이며 우주적으로서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남녀노소, 빈부귀천에 상관없이 부르시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전도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 외적 부르심으로는 구원의 효과를 가질 수 없습니다. 오직 내적인(유효한) 부르심만이 구원의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이 유효한 부르심을 받은 자들만이 구원에 대한 확신과 감사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이 취소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과연 구원이 취소 될 수도 있으며 잃어버릴 수가 있을까? 성경은 단호히 ‘그럴 수 없다’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8:38-39) 또한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사도행전 13:48)고 말하고 있으며 사도요한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요한복음 6:37,39) 그리고 “또 가라사대 이러하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6:65) 이러한 말씀을 통해서 보면 올바른 소명(부르심)이란 하나님이 영생을 주시기로 창세전에 택한 자들을 부르시고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오게 하사 믿음을 주시는 것을 가리켜 유효한 부르심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은 잃어버릴 수가 없으며 취소 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구원을 잃어버리거나 취소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가르침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구원은 전적으로 자신들이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기로 선택한 결과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즉 자신이 선택한 그리스도를 잘 믿으면 문제가 안 되지만 만일 그렇지 못할때는하나님앞에 바로 설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어떻게 보면 맞는 말 같지만 실상은 성경의 기본 진리를 모르는 무지의 말입니다. 왜냐하면 구원은 하나님의 단독 사역이지 인간과 합작하여 이루는 구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간은 전적으로 타락하여 죽었기 때문에 죽은 인간은 아무런 능력이 없습니다. 죽은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 앞으로 나가는 길을 스스로 선택 할 수가 있습니까? 이건 불가능한 일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을 통하여서 긍휼과 자비로 유효한 부르심을 받는 자들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이 소명(유효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 복된 자들입니다. 이들이 알곡이며,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이며, 창세전에 예정(선택)받은 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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