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립 통계사무소(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 : ONS)는 2018년 킹스톤 지역의 인구가 현재보다 약 15%(2만 4천 명) 증가해 주민 복지를 위한 공익사업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ONS의 조사에 따르면 킹스톤 지역의 인구 증가는 영국에서 아홉 번째로 높은 것으로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특히 이 지역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킹스톤은 1971년부터 2008년 사이 인구가 15.8% 증가, 런던의 평균 증가율보다 두 배 더 높았다.
데렉 오즈본 킹스톤 카운슬러는 "인구가 갑자기 증가하면 예산 등 여러 가지 문제로 모든 주민이 만족할 공익사업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킹스톤 카운슬은 이미 인구 증가에 대비해 교실 증설, 카운슬 주택 마련 등의 분야에 힘을 쏟고 있다." 라고 했다.
킹스톤 NHS 관계자도 "킹스톤 NHS는 항상 미래를 준비하고 일하고 있어 인구가 증가해도 기존에 제공되던 서비스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현재 제공되는 의료서비스가 8년 뒤에도 모든 사람에게 제공될지는 의문이지만 건강검진 등 기본 의료 서비스는 충분히 제공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