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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톤 소방서가 런던 소방대의 예산 절감 계획에 포함돼 현재 2대뿐인 소방차가 그마저 1대로 줄어들 위기에 놓였다.
런던 소방대(London Fire Brigade:LFC)는 앞으로 2년 동안 6,500만 파운드 가량의 예산 절감 계획을 세우고 대대적인 일선 소방서 살 빼기에 나섰는데, 이 계획에는 런던의 남쪽과 서쪽 지역에 있는 소방서가 보유한 소방차 수를 줄이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킹스톤 소방서에는 소방차가 2대 있는데 계획이 시행된다면 킹스톤에는 소방차가 한 대로 줄어들 예정이다. 또한, 트위켄햄 소방서는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킹스톤 소방서의 소방차가 한 대로 줄어들면 킹스톤 소방서 관할 내 화재가 발생하면 신고를 받고 화재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6분 이상 걸릴 수 있다고 관계자는 예상했다. 현재 킹스톤 소방서는 소방차 2대 모두 5분 56초 안에 화재현장에 도착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LFC의 소방서 예산 절감을 지지하는 정부기관인 The London Fire and Emergency Planning Authority는 "예산을 줄이고 일선 소방서가 보유한 소방차를 줄인다고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소방서에 가보면 사용하지 않는 많은 소방 기구들이 방치되는 등 소방서가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어 살 빼기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LFC의 론 돕슨 대변인은 "다른 정부기관처럼 소방대도 예산 절감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 아직 어느 지역의 소방서가 문을 닫고 어느 소방서의 소방차를 줄일지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지난 33년 동안 소방대원으로 일해온 사람으로서 2005년 7월 7일의 테러사건처럼 런던에서 발생한 최악의 사고들을 경험했다. 예산을 줄인다는 명목으로  LFC가 런던 시민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는 무리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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