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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도르트 신조 (1618) - 11

hherald 2012.11.19 20:16 조회 수 : 963

도르트 신조 (1618) - 11 

첫째 교리: 하나님의 선택과 유기(遺棄) 

제 3 항 
인간이 믿음을 얻도록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그가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사람에게 이 복음을 주시는데, 이 사역을 위하여 사람들이 부름을 받아 회개하고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다.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롬 10:14-15). 

하나님은 창세전에 선택한 자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그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사랑은 독생자를 보내서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셨습니다. 이 영생을 얻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 믿음은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자신의 백성들에게 믿음을 주기 위하여 복음을 주셨습니다. 이 복음을 듣고 나오도록 하나님은 전도자들을 보내 믿고 회개하여 돌아오게 하십니다. 전도자들이 이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명을 가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생명에 이르도록 예정하신 모든 사람들을 복음을 통하여 부르시는데 이 부르심은 자신이 정하시고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는 때에, 그리고 효과적으로 부르십니다. 이 부르심에는 절대로 후회가 없는 부르심입니다. 효과적 부르심으로 하나님은 창세전에 예정된 자신의 백성들을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이끄십니다. 반 강제적인 마음이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그리스도에게로 나오게 하십니다.

그런데 가끔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만일 예정된 자들만이 구원을 받는다면 굳이 복음을 전파 할 필요가 있는가? 복음을 전하지 않아도 예정된 자들은 구원을 받는데... 라고 하면서 비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예정에 대한 의미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무지로 인해 오는 오해입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 것은 하나님은 창세전에 예정한 자신이 원하시고 기뻐하는 자가 누구인지를 알지만 우리는 모릅니다. 누가 예정 된 자인지 아닌지를 모르기 때문에 우리가 나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하는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 앞으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 복음을 유효하게 듣고 그리스도에게로 나오게 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값없이 주시는 특별한 은혜이며, 사람들의 어떤 행위나 공로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창세전에 예정을 받지 못한 자들이,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소식을 듣고 나온다 할지라도 그들은 결코 구원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부르심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딤후 1:9)

우리가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함을 받은 것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스스로가 먼저 알아서 그리스도를 믿었습니까? 그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었던 은혜는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우리를 예정하사 복음을 듣게 하셔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다윗의 교회 최 찬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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