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톤 카운슬이 환경 보호를 위해 풍력 발전과 태양열 등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사용하는 '그린 패키지' 계획을 발표했다.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 소비를 줄이기 위한 킹스톤 카운슬의 '그린 패키지' 계획은 카운슬이 사용하는 건물에 앞으로 3년 동안 재생에너지 자원으로 만든 전기를 공급받아 사용함으로써 2015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재보다 24%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킹스톤 카운슬은 재생에너지 자원을 이용하는 에너지 공급업체 SSE(Scottish and Southern Energy)와 올 가을부터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카운슬은 현재 카운슬에서 사용하는 건물은 물론 킹스톤에 있는 주택과 학교에도 '그린 패키지' 계획을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샤론 하틀리 카운슬러는 '카운슬이 사용하는 여러 건물에 에너지 절약 운동인 '그린 패키지'가 도입된다. 우선적으로 시행될 건물에는 재생에너지 자원으로 만들어진 전기를 사용하도록 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킹스톤 카운슬 관계자는 '카운슬이 시범적으로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환경보호, 생태계 살리기, 에너지 비용절감에 앞장서나가면 지역 주민도 화석연료 사용량을 줄이는  '그린 패키지'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킹스톤 카운슬의 '그린 패키지'에 대한 세부 정보는 웹사이트 kingston.gov.uk/energy_strategy 

헤럴드 김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