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에 이어 미참 중심가에도 음주금지구역(Controlled Drinking Zone:CDZ)이 생긴다.
카운슬은 미참 중심가인 Fair Green 지역을 CDZ로 지정할 계획이다.
Fair Green 지역은 금요일 저녁만 되면 주민들이 '난장판'이라고 부를 정도로 젊은이들이 모여 술을 마시며 고함을 지르는 위험한 지역이 돼 주민들의 원성이 끊이질 않았다.
CDZ로 지정되면 경찰 순찰이 강화되고 술을 압수할 수 있으며 경찰 단속에 불복할 경우 500파운드의 벌금형에 처한다.
피터 월커 카운슬러는 "주민과 모임을 갖고 의견을 모아 내린 결정이다. CDZ로 지정하기까지는 실태조사와 예산확보가 필요해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한편 미참 카운슬은 인근 카운슬에도 CDZ 도입을 요청했지만 킹스톤 카운슬은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헤럴드 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