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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청각장애아 학교생활 더 어려워진다

hherald 2012.05.28 19:17 조회 수 : 1210




영국 정부의 교육예산 삭감으로 일선 학교에 파견하던 청각 장애인 전문교사가 없어질 위기를 맞아 런던의 청각장애아  교육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금까지 카운슬은 청각장애아가 있는 학교에 무료로 전문교사를 지원해왔으나 현 정부의 학교 지원금 삭감 결정 후 카운슬은 전문교사 무료 지원 제도를 폐지하고 카운슬에 비용을 내는 학교에 한해 유상으로 교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리치몬드와 바킹.다겐함 등 2곳의 카운슬은 즉시 전문교사 지원을 중단했다.   
청각장애아 지원단체인 National Deaf Children’s Society(NDCS)는 다른 지역도 이 계획이 곧 실행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NDCS의 조 캄피온 씨는 "청각장애는 지적장애가 아니라 교육에 직접적 어려움이 없다고 전문 교사를 파견을 폐지했지만 청각장애아가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라고 했다. 
NDCS에 따르면 청각장애아 중 5개 과목의 GCSE 시험에서 C 이상을 받는 경우는 40%로 비장애아의 평균 70%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각장애아 전문교사는 학교생활을 원활히 하도록 돕고 친구에게 장애아의 상황을 알려줘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리치몬드 카운슬은 "지역에 78명의 청각장애아가 있지만 정부의 방침에 따라 전문교사를 더 이상 지원할 수 없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바다 kbdplu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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