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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GCSE와 A-Level 같은 중요한 시험의 문제나 유형이 사전 유출된다는 지적이 나오는 Exam Board(시험문제 출제기관) 주최 중등학교 교사 대상의 '시험세미나'가 올 8월부터 모두 중지된다.
'시험세미나'는 영국의 Exam Board들이 중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GCSE와 A-Level 시험에 대해 설명을 하고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뤄지는데 세미나를 통해 그해 치러지는 시험에 관한 정보가 너무 많이 공개된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영국에서 치러지는 모든 국가공인 시험을 관리하는 Ofqual은 '시험세미나'에서 공개되는 정보가 시험의 공정성에 영향을 준다고 판단해 GCSE와 A-Level 시험 기간 전인 올해 8월부터 모든 '시험세미나'를 금지했다.
8월 이전에 열릴 예정인 시험세미나는 예정대로 개최하되 세미나의 모든 내용을 녹음해야 하고 Ofqual의 요청이 있을 시 언제라도 제출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Ofqual의 그레니스 스테이시 대표는 "'시험세미나'는 Exam Board가 유료로 운영하는데다, 돈을 내고 이 세미나에 참석한 학교의 교사가 시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특별한 정보를 얻어간다면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전면 금지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데일리 텔레그라프가 시험세미나를 취재해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는데 당시 세미나에 참석한 교사들이 시험에 자주 나오는 문제의 답을 알려 달라고 요구하자 주최 측에서 정답을 알려 주는 등의 모습이 지적됐다.

헤럴드 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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