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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킹스톤 지역에 정신적인 고통으로 의원을 찾거나 심리치료를 받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킹스톤 병원의 조사에 따르면 킹스톤에서 2011년에 약 1만 2천 명이 정신적인 고통으로 킹스톤 지역의 GP를 찾았으며 이 중 3천여 명은 우울증 환자를 돕는 단체인 Kingston Rightsteps에서 심리 치료를 받았다.
2009년에 심리치료를 받은 사람은 1,036명, 2010년에는 2,371명이었다.
2009년부터 병원이나 심리학자에게 정신적 고통이나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갑자기 늘어난 것은 2009년 불어닥친 금융위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필 모어 GP는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우울증 환자가 많아진다. 직업을 잃은 사람이 살아갈 것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게 되기 때문에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라고 했다.
또한 예전보다 우울증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어 증상이 의심되면 조기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모어 GP는 "우울증 치료 약만으로 병을 극복하기는 힘들다. 누군가 다리를 다쳐서 밴드를 붙일 때 밴드가 다리를 치료해주는 것이 아니라 몸 스스로 과학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비슷한 원리로 우울증 치료 약은 사람이 안정감을 갖도록 도와주지만 결국은 환자가 스스로 고쳐나가야 한다."라고 했다.
킹스톤 병원은 우울증이 의심되면 GP를 방문해 검진을 받거나, 지역에 Righsteps처럼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체의 도움을 청하는 것도 좋은 치료법이라고 소개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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