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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킹스톤 카운슬은 올해 카운슬 택스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킹스톤 카운슬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카운슬 택스를 인상하지 않는 기록을 세웠지만 정부 지원금을 받는 조건으로 카운슬 택스를 인상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내년에 대폭 인상될 우려를 낳고 있다.
런던에서 카운슬 택스가 가장 비싼 킹스톤은 올해 정부로부터 210만 파운드의 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카운슬 택스를 인상하지 않기로 정부와 협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부 지원금은 1년 기한으로 차용한 것으로 내년에 다시 회수될 수 있어 지원금을 갚게 될 경우 내년 카운슬 택스는 대폭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롤손 데이비스 카운슬러는 "정부 지원금을 받고 카운슬 택스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결정이 쉬운 것은 아니었지만 지금 경제 상황을 감안해 인상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했다."라고 했다.
킹스톤 카운슬에 대한 내년 정부 지원 예산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킹스톤은 카운슬 택스를 2년간 인상되지 않은 부분을 포함해 대폭 올려 예산을 확보해야 할 입장에 놓였다.
킹스톤 카운슬은 2012-2013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올해 900만 파운드를 절약해 예산 부족에 대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발표했던 예상 절감액 1,300만 파운드보다 줄어든 것으로 카운슬의 예산 절감 노력도 쉽지 않음을 보여 준다.
올해 써리 카운티 카운슬 등 15개의 런던 카운슬이 주민 편의를 위해 카운슬이 일을 하는데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카운슬 택스를 인상시키겠다는 발표를 했다. 
한편, 킹스톤은 런던에서 카운슬 택스가 가장 비싼 것으로 유명한데 1년 평균 1,630파운드로 인근 원즈워스 카운슬의 682파운드보다 948파운드 많고, 잉글랜드 전체 평균 1,196파운드보다 434파운드 많다.

헤럴드 김바다   kbdplu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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