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킹스톤 병원의 응급실과 산부인과 병동이 폐쇄될 위기에 놓였다.
NHS의 대표들은 런던 남서 지역 병원들을 조사한 결과 4개의 병원 중 3곳만 응급실과 산부인과 병동이 필요하다며 이 두 병동이 필요없는 4개의 병원 중 하나로 킹스톤 병원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개 병동이 폐쇄될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에서 반대여론이 들끓는다.
킹스톤과 서비톤 지역 에드워드 데이비 의원은 "이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장난인 줄 알았다. NHS 대표들이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응급실과 산부인과 병동이 없어진다면 킹스톤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줄 것이다. 그 경우 킹스톤 병원은 종합병원이라기보다는 동네 병원으로 전락한다."라고 했다.
킹스톤 병원 관계자는 "오랫동안 킹스톤 병원의 응급실과 산부인과 병동에서 우수한 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했다. 왜 킹스톤 병원이 지목됐는지 이해할 수 없다. NHS 대표들을 계속 설득해 두 개의 병동이 없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헤럴드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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