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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사도신경 9

hherald 2013.11.04 19:16 조회 수 : 761




오늘은 사도신경 가운데 세 번째 고백인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를 살펴보겠습니다. 사도신경 가운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성자에 관한 부분입니다. 성자에 관한 부분은 6개의 고백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성자에 관한 신분을 보았는데 오늘은 두 번째 성자에 관한 부분인 출생을 고백하는 내용을 보겠습니다.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는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을 믿는 고백입니다. 즉 예수님이 하나님 되심과 인간되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성육신(incarnation)이라고 말합니다. 게할더스 보스는 이렇게 표현하였습니다. “선재하시는 메시아가 인간성 안에 들어오시며, 초역사적인 분이 역사의 흐름속으로 들어오시는 놀라운 일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하이델베르그 교리문답(1563) 
제35문: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라는 말은 무엇을 뜻합니까? 
답: 하나님의 영원하신 아들이 참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본질을 그대로 지니신 채 성령의 사역을 통하여 처녀 마리아의 혈육으로부터 진정한 인간의 본질을 취하셔서 죄를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우리와 같은 형체가 되어 다윗의 후손으로 나셨다는 뜻입니다. 

제36문: 예수님의 거룩한 잉태와 탄생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얻는 유익은 무엇입니까? 
답: 그가 우리의 중보자가 되셔서 흠 없고 완전한 성결로써 잉태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우리의 죄를 하나님 앞에서 제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자유주의 신학자들과 성경을 파괴하려는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역사 속에 실재했던 인물이 아니라 바울이 만들어 낸 허구의 인물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 죽음, 부활 등을 모두 부정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가상의 인물이거나 허구의 인물이 아닌 인간의 살과 피를 입고 이 세상에 오셔서 택자들의 구원을 위해 그 뜻하신 모든 것을 이루고 가신 역사 속에 실재했던 구세주였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성경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인구가 60억이라고 합니다. 수많은 사람이 태어났습니다. 그중에는 철학자, 미술가, 음악가, 과학자, 기술자, 종교자등 인류에 말할 수 없는 공헌을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반면에 인류에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준 사람들도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태어났지만 그 어느 누구 하나 인류의 본질적인 문제인 죄와 구원에 대한 문제를 해결 해 준 인물은 없습니다. 과학자 아이스타인이 죄와 구원의 문제를 해결해 주었습니까? 발명가 에디슨? 인도의 성자 간디?....이 세상 어느 누가 있겠습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오직 한 사람 외에 인류의 근본 문제인 죄와 구원에 대한 문제를 해결 해 주신 분은 없습니다. 그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인류에게 큰 기쁨의 소식입니다.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누가복음 2:10,11)

다윗의 교회 최찬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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