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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프랑스, 영국, 벨기에, EU 본부 등 방문, 순방의 핵심은 '문화'와 '세일즈 외교'


박근혜 대통령이 2일부터 6박 8일간 프랑스, 영국, 벨기에, EU 본부 등 서유럽을 순방한다.
이번 순방의 핵심은 '문화'와 '세일즈 외교'로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와 금융 분야에서 서유럽 국가들과 협력과 교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공식수행원으로 60여 명의 경제인과 동행해 이번 순방이 경제 외교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짐작게 한다.
2일 오후 첫 방문국인 프랑스 파리에 도착, 3일 낮부터 '한국 드라마의 날' 행사 참석을 시작으로 동포 간담회, 유네스코 사무총장 접견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4일에는 개선문 헌화 뒤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오찬회담을 하고 양국 간 정치ㆍ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과 국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국빈 초청으로 방문하는 영국에서는 영국이 강점을 보이는 금융 부문 협력에 정상외교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창조경제 분야의 협력과 사이버 안보ㆍ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 공조, 한반도 정세 등도 협의할 예정이다. 
영국 국빈 방문은 매년 1∼2차례 제한돼 있어 5일의 공식환영식과 6일이 열리는 국빈만찬 등의 화려함과 품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 방문하는 건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한ㆍ영수교 13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이번 국빈 방문 기간 박 대통령은 예우와 의전을 갖춰 국빈을 맞는 장소인 버킹엄 궁에 머물게 된다. 국빈에 대한 의전에 따라 런던 다우닝가의 '호스 가즈' 광장에서 41발의 예포와 의장대 사열을 포함한 공식 환영식을 열고 버킹엄 궁까지는 황금색의 왕실마차를 이용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6일에 재영 동포 간담회도 가진다.
한편, 박 대통령과 영국과의 인연은 정계에 들어오기 전인 1990년대 중반 당시 영국 정부의 초청을 받고 처음 방문했으며 국회의원이 된 후 1999년 8월과 2002년 4월 두 차례 온 바 있다.
7일에는 벨기에를 방문한다. 엘리오 디 루포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창조경제 분야 기업 간 협력, 교육ㆍ문화 협력, 공동 개발ㆍ협력 사업 등에 대해 협의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8일 벨기에 수도 브뤼셀의 EU 본부를 방문,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 및 반롬푀이 EU 상임의장과의 한ㆍEU 정상회담을 통해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미래지향적 협력기반 구축과 한ㆍEU 자유무역협정(FTA)의 원활한 이행방안 등을 협의하게 된다.

한인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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