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영국의 냉장/냉동고 표준 사이즈와 냉장기능 
   
질문:  냉장고에 넣어둔 야채가 자꾸 얼어 기술자를 요청했더니 냉장고에 아무 이상이 없다면서 돌아 갔습니다.  음식을 너무 많이 넣지 말라고 하는 얘기만 하고 돌아 갔습니다. 그런데 다시 야채가 자꾸 얼어 다시 기술자를 요청을 했더니 역시나 이상이 없다고 하면서  두번째  Call out charge는 세입자가 내야 한다고 하면서 인보이스를 요청했습니다.  냉장고 안의 뒷면에 있는 구멍을 뚫어야 하는데 그 구멍이 막혀서 그랬다고 합니다.

답변: American style 냉장고를  써오신 분들이  영국에 오시면 쓰시던 냉장고와는 달라서 냉각 기능 때문에 가끔 고생을 하시는 분이 있는 것 같아 조언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의 미국형 냉장고와는 달리  영국 및 의 유럽의 냉장고는 표준 width 가  60 cm또는 미만 입니다. 더 작은 사이즈는 Slimline Under-Counter이라고 불립니다. 아파트의 작은 부엌 역시 냉장고의width 가  60 cm 이며 worktop 아래height가85 cm입니다.  이것을 작은Under-counter 사이즈 라고 합니다.  Standard 사이즈 보다 큰 Tall free standing 사이즈라고 하더라도1.5 m미만입니다. 냉장고 기능 이상으로  부동산이나 주인에게 보고를 할 때 의사소통 문제를 막기 위해 milk one(fridge)인지  ice one(freezer)인지 정확하게 말을 해 주어야 합니다.어떤 때는 잘 작동하고 어떤 때는 잘 작동 하지 않는 것을 intermittent working condition 이라고 합니다. 이때는 사용자가 온도계를 냉장고에 집어 넣어 도표를 만들어 기술자에게 전해 주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냉장고 기능 이상으로 기술자를 부르면  기계 결함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냉장고 기술자들은 음식을 너무 많이 넣지 말라고 합니다. 냉장고안에 공기가  안 돌아서 냉각기능이 불안정 하게 되지 않도록 조심 해야 합니다. 많이 음식을 넣으면 공기가  안 돌아서 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냉각 조절 기능이 1-5/6이 있다면 숫자가 높을수록 더 차가와 집니다. 대부분 3 정도면 충분 합니다. 그리고 냉장고 뒤에 구멍이 나 있어 냉각 판이 얼었다 녹았다 하면서 물이 생기면 이곳으로 빠져나가 냉장고 뒤에 water reservoir 가 있어 마르게 됩니다. 만일 이것을 막으면 냉장고 안으로  물이 흐르게 됩니다.  이때 기술자를 불러 구멍을 뚫게 되면 세입자가 그 비용을 낼 수도 있으니 꼭 구멍이 막혔는지 확인을 하시길 바랍니다. 간혹 가다 정말 냉장고가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테스트로 우유를 넣어 보았을 때 2-3일 이상을 넘기지 못하고 상하면 냉장고 기술 자를 보내 정확한 판단을 하고 뒷편에 냉각 가스를 다시 넣어  수리를 할 수 있거나 부품 부분/전체 교체를 하게 됩니다. 
기술자가 인보이스의 description에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집주인이 처음 Call out charge를 낼 수도 있고 혹은 세입자가 사용 잘못으로  이 비용을 부담 할 수도 있으니 주의 하셔서 기술자를 만났을 때 정확하게 알려 주어야 합니다.  만일 미국형 냉장고나 소파를 가지고 오실 때는 영국의 현관문은 대부분 80 cm를 넘지 않으므로 현관문으로 들어 갈수 없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원종호 부장
KEYS Residential 부동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077 헬스벨- 당신의 몸이 캬라멜화 (caramelize) 된다 – 당화 현상 (Glycation) hherald 2016.01.18
1076 부동산 상식- 다중 임대 주택 계약 hherald 2016.01.18
1075 온고지신- 이 바람둥이를 hherald 2016.01.18
1074 이민칼럼 - 식당에서 취업비자 가능한 경우 hherald 2016.01.18
1073 영국축구 출필곡 반필면- 짧은 시간 뛴 손흥민, 그래도 인기는 뜨거웠다. 토트넘 홋스퍼 vs 선덜랜드 hherald 2016.01.18
1072 이민칼럼- 취업비자 관련 비용 누가 부담하나? hherald 2016.01.11
1071 부동산 상식-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공과금 절약 방법 hherald 2016.01.11
1070 목회자 칼럼- 하나님의 음성 듣기는 비성경적이다. hherald 2016.01.11
1069 온고지신- 결국 속을 수밖에 hherald 2016.01.11
1068 호르몬 건강을 회복하여 젊음을 유지하자 hherald 2016.01.11
1067 이민 칼럼 - EEA 패밀리퍼밋과 결핵검사 및 NHS비용 hherald 2016.01.04
1066 헬스벨- 2016년에는 생물학적 나이를 돌리자 hherald 2016.01.04
1065 온고지신- 안 먹겠다 전해라 hherald 2016.01.04
1064 부동산 상식- 2016년 주택 매매 전망 hherald 2016.01.04
1063 목회자 칼럼- 새해의 바른 신앙생활 hherald 2016.01.04
1062 온고지신- 아무리 그렇다쳐도 hherald 2015.12.21
1061 이민칼럼- 회사 스폰서쉽 거절과 냉각기 hherald 2015.12.21
1060 헬스벨- 올해 업무를 마감하며… hherald 2015.12.21
1059 부동산 상식- 임대/매매용 주택의 Refurbish 시 고려 사항 hherald 2015.12.21
1058 목회자 칼럼- 성탄절 & 송구영신 예배... hherald 2015.12.2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