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특종

HH_1205_MAIN_HHE1_001.jpg

HH_1205_MAIN_HHE1_004.jpg

뉴몰든 한인타운의 5월은 효도잔치, 쌀 기증, 건강 검진 등 '효도의 달' 행사가 계속 이어졌다.
5월 8일 어버이날에는 재영외식업협회 회장인 우옥경 유미회관 대표가 마련한 효도잔치가 유미회관에서 열렸다. 대한노인회 영국지회(회장 김지호) 소속 한인 노인들은 물론 탈북민 노인과 지역 한인 등 40여 명을 초청해 어버이날 맞이 효도잔치를 열어 오랜만에 한인 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하고 소식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미회관을 운영하는 우옥경, 허영구 부부는 이런 효도잔치를 20여 년 계속 이어오며 봉사하고 있다. 이정희, 김주희 씨 등 한인들도 이 행사에 힘을 보탰다.
마침, 이날 재영국해병대전우회(회장 김훈일)에서 대한노인회 영국지회를 방문해 어버이날 맞이 '효도의 쌀'을 기증했다. 특히 80대의 원로 해병과 40대의 해병전우회 임원들이 각자 쌀 1포씩을 어깨에 지고 노인정을 방문하는 풍경을 연출해 박수를 받았다. 쌀과 과일, 꽃다발을 준비한 해병전우회원들은 유미회관에서 열린 효도잔치에도 함께해 한인사회 원로이며 행사 참석 노인 중 가장 연장자인 조남웅 님께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지호 노인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해병전우회에서 선물을 갖고 왔는데 특히 노 해병께서 쌀 포대를 메고 오시는 모습이 감동이었다"며 "해마다 효도잔치를 열어 노인들을 위로하니 한인 노인들은 참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유미회관 부부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5월 10일에는 재영한인의사협회(KUMA : Korean UK Medical Association)가 주최한 한인 노인들의 건강을 살펴드리는 '제10회 건강의 날' 행사가 뉴몰든 메소디스트교회 Methodist Church에서 열렸다.
'건강의 날' 행사는 KUMA 회원인 여러 의료 분야의 한인 의사들이 재영한인들의 건강 상태를 측정해 치료 및 처방전을 조언하고 한인 대상 건강 세미나를 열어 질병 예방 교육을 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한인 노인들은 그동안 언어 장벽으로 영국 병원에서 속 시원하게 말할 수 없었던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젊은 한인 의사들에게 얘기하고 유익한 정보를 직접 듣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올해 '건강의 날' 행사는 KUMA 의사들만이 아니라 KUNA (간호사협회), KUPHA (약사협회)에서도 함께 참여, 진행함으로써 내용이 알차고 풍성한 행사가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인헤럴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357 한인의사협회 '건강의 날' 행사 "뭐든 다 도와드릴게요" hherald 2025.04.28
1356 해병대 정신처럼 한인사회도 화목하게 file hherald 2025.04.14
1355 영, 망명 거부당해 재판 신청 500% 증가 hherald 2025.04.14
1354 영 경제 분석기관 '韓성장률 0.9%' 암울한 전망 hherald 2025.04.14
1353 영국 청소년이 가장 선망하는 직업은 의사, 직장은 NHS hherald 2025.04.07
1352 찰스 3세 英 국왕 "한국 산불 피해자 애도와 위로" hherald 2025.04.07
1351 신종 사기 "Organic seeds에 투자" 주의 hherald 2025.04.07
1350 지하철 범죄 13% 증가, Central Line 최다 hherald 2025.03.17
1349 어린이에 위험한 슬러시.. 기절, 혈당 유발 - 금지 권유 hherald 2025.03.17
1348 재향군인회 영국지회 총회, 신임회장 최무룡 file hherald 2025.03.10
1347 6·25 재단, 한국전 참전용사 고향 학교 도서관 헌정 file hherald 2025.03.10
1346 트럼프 싫어! 스타벅스·맥도날드도 싫어! 불매운동 확산 hherald 2025.03.10
1345 난민보터, 컨테이너...위험한 밀입국자 10년 돼도 시민권 없다 hherald 2025.03.03
1344 갤러리 기와, 런던점 오픈기념 '홍수연 개인전' file hherald 2025.03.03
1343 세아윈드 영국 법인 찾은 찰스 3세 hherald 2025.02.17
1342 런던, 약국이 문을 닫는다... 킹스톤이 가장 심해 hherald 2025.02.17
1341 집 세놓으려면 단열재에 6,800파운드 지출하라? hherald 2025.02.10
1340 킹스턴, 영국에서 가장 비싼 카운슬 텍스 hherald 2025.02.10
1339 英 이민법 강화 이후... 의료계 사람 부족, 대학 돈 부족 hherald 2025.02.10
1338 KOTRA 런던 - 영국에서 요식업으로 성공하기 file hherald 2025.02.0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