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이 개막 하였습니다. 전용 경기장에서 열렸던 기존의 올림픽과는 달리 일반 건물을 재활용 하여 경기를 진행 한다는 점이 친환경적이기도 하지만 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베르사이유 궁전에서 승마를 하고 그랑팔레에서 펜싱경기라니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프랑스는 여러 음식들도 유명하지만 빵도 종류가 많습니다. 한국 관광객 중 일부는 파리를 관광할 때에 성지순례에 빗대어 빵지순례라는 명목으로 유명 빵집을 찾아 다니기도 합니다.
프랑스 빵의 대표적인 것은 역시 바게트와 크루아상 입니다. 바게트는 프랑스말로 막대기라는 뜻으로 프랑스 법으로 밀가루,소금,물,이스트 4개만 넣어서 만들어야만 합니다. 물론 버터도 넣어서 바게트를 만들어도 되지만 적어도 프랑스 법에 따라 바게트라는 이름을 붙이지는 못합니다.
크루아상은 잘 알려진 대로 초승달에서 어원이 있으며 오스트리아 쪽에서 전해진 빵입니다. 오스트리아가 이슬람과 대적하고 있을때 이슬람을 먹어버리겠다 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빵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마카롱, 휘낭시에, 밀푀유, 에끌레르, 마들렌 등이 유명합니다. 마카롱은 프랑스 쿠키로 알려져 있으나 의외로 이탈리아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현재 프랑스 대통령이 마크롱인데요 마크롱의 처가는 프랑스에서 광장히 유명한 마카롱 제조사집안 입니다.
휘낭시에는 금괴모양의 파운드 케이크 인데요 이름도 Finance에서 비롯된 것 입니다. 처음부터 금융가에서 유행했다고 합니다. 밀푀유는 여러겹의 얇은 파이를 포개서 만든 빵입니다. 이름도 천개의 입사귀라는 뜻 입니다. 전통 제조법은 2187겹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하니 천겹이 넘습니다.
에끌레르는 번개라는 뜻인데 위에 토핑된 설탕이 반짝이는 것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마들렌은 원래 폴란드 빵인데 프랑스에 전수한 제빵사 이름이 마들렌이었다고 합니다. 프랑스는 대표하는 유명한 빵이 참 많네요.
영국을 대표하는 빵은 무엇이 있을까요? 한국에서는 런던 베이글이라는 제과점이 유명합니다. 그러나 베이글은 유대인의 전통 빵 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