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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영국인을 지난한 삶에서 버티게 하는 건 펍과 축구, 그리고 정원이다. 영국인들의 펍과 축구 사랑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정원 사랑은 그에 비해 덜 알려진 듯하다. 사실 영국인에게 정원은 물주전자의 숨구멍 같은 존재다. 부글부글 끓는 물에서 나온 증기를 빼내 주전자가 터지는 걸 막아 주는 역할을 한다는 의미다. 부글부글 끓는 삶에서의 피난처라는 말이다.
물론 퇴근 후 오랜 친구들과 맥주 한잔 들고 사는 얘기를 하는 재미나, 주말이면 클럽 친구들과 같이 버스 타고 원정 경기 구경 가서 욕을 하면서 축구 보는 재미도 증기의 압력을 빼는 일이긴 하다. 하지만 자신의 집 정원에서 혼자 머리를 땅에 박고 무념무상 참선하듯 묵묵히 잡초 뽑고 화초를 손질하는 것과는 비교가 안 된다. 마음의 안정과 위안을 주는 데는 정원 일이 최고다.
영국 가구의 77.9%인 1930만 가구가 주택에 살고, 21.7%인 540만 가구가 아파트에 산다. 그리고 0.4%인 19만 가구가 카라반 같은 이동식 주택에 산다. 영국의 모든 주택에는 반드시 정원이 있다. 차도에 붙은 조그만 마당은 차를 주차하는 용도지만 그 옆에도 조그만 정원이 있다. 그러나 정원이라고 부를 만한 제대로 된 정원은 집 뒤쪽에 붙어 있다. 바로 거기가 영국인들이 세상을 벗어나 완벽하게 자신의 삶을 살 수 있는 공간이다. 그 공간을 영국인들은 정말 진심으로 가꾸고 꾸미며 정성을 들인다. 영국인들이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크게 불평하지 않고 안정되게 살아가는 이유는 정원처럼 마음을 둘 수 있는 곳이 있어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삶의 철학이 배어있는 중산층의 정원  
 
영국인이 가장 평화롭게 느끼는 시간은 일요일 오후다. 성당을 다녀온 아들 부부가 아이들을 데리고 부모 집에 온다. 할아버지가 정성 들여 가꾼 정원에는 손자들이 공놀이 하면서 놀고, 그 옆에서 할아버지는 흔들의자에 앉아 신문에 코를 박고 있다. 아들은 거실 소파에 앉아 캔맥주를 마시며 자기 클럽 축구경기를 보는 중이다. 주방에서는 할머니와 며느리가 늦은 점심 준비를 하고 있다. 바로 이 모습이 영국 평화로운 일요일 오후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물론 영국인들이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이기도 하다. 
여기서도 정원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영국 중산층의 정원은 영국인들의 삶의 철학이 철저하게 배어 있는 곳이다. 이런 정원 모습은 정말 영국적이다. 영국 중산층 가정의 정원은 우리 눈에는 사람의 손이 가지 않은 들판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이런 영국 가정의 정원을 묘사하는 말들은 다음과 같다. ‘무질서하게 심어진 각종 화초와 잡초 비슷한 풀들, 웃자란 듯한 갈대 군락, 군데군데 심어진 야생화들, 통일성이라고는 어디서도 찾아보지 못하게 마구 아무렇게나 심은 듯한 화초들.’ 
이런 영국 정원을 가꾼 이의 마음가짐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애써 무심한 듯 보이기(Trying to seem indifferent)’이다. 이를 일러 혹자는 ‘철저한 무질서의 아름다움’ 또는 ‘가장 아름답게 완벽하게 통제된 그대로의 자연’이라고도 부른다. 전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아름답게 만들려고 한 것이 아닌 듯 보이지만 결국 철저하게 계산된 의도에 의해 만들어진 정원이라는 말이다. 흡사 버려진 들판의 모습을 가정의 뜰 안에 재현해 놓은 듯한 모습이다. 바로 이런 모습을 일러 영국식 정원 혹은 잉글리시가든이라고 세상 사람들은 부른다. 잉글리시가든에 대해서는 ‘낭만적인 황량함’ ‘인공적인 폐허(artificial ruins)’ ‘황야 같은 공허함(wildernesses)’이라는 표현도 있다.
 
 
 
 
무질서 속의 질서가 중요 
 
잉글리시가든을 얘기할 때는 거의 ‘잉글리시, 코티지가든’이라고 한다. ‘코티지(cottage·시골집)’라는 단어가 반드시 같이 붙는다. 엘리자베스 1세 여왕 시절(1558~1603년) 때부터 발달하기 시작한 잉글리시가든은 시골집 작은 정원에서 시작된 형식이다. 쉽게 설명하면 우리 시골집 앞마당의 텃밭이라고 보면 된다. 별 형식 없이 백일홍, 금잔화, 해바라기 같은 소박한 화초들이 두서 없이 심어져 있고, 그 옆에 반찬으로 쓸 채소도 심어져 있는 모습이다. 영국인들은 이런 정원을 코티지 스타일 정원이라고 부른다. 잉글리시 코티지가든은 쌀뜨물과 개숫물을 부어버리는 우리의 텃밭 같은 하찮은 곳을 말한다. 한국과 영국은 이런 면에서는 통하는 곳이 상당히 많다.
잉글리시가든을 제대로 표현하면 ‘격식 없이 편안하게 배치된 관상용 및 식용 작물들이 서로 엉킨(tangle of informal, free-flowing ornamental and edible plants)’ 정원이다. 이런 형식의 정원은 사실 정원이라기보다 우리 식의 ‘텃밭’, 영어로는 ‘plot’라고 불러야 제일 적당한 표현이다. 거기에는 ‘덩굴 장미 덤불, 웃자란 잡초 같은 풀들, 각종 화초나무들이 작은 돌길 위로 넘쳐나고 있다’라는 표현이 가장 적합하다.
그래서 영국의 가장 저명한 정원 설계 전문가는 영국식 시골집 정원의 원칙을 이렇게 정의한다.
 
“1. 내버려둔 들판같이 아무런 형식 없이 대충 자란 것같이 심어진(Plant informally, creating a random effect that looks natural),
 
2. 화려하지 않고, 이국적이지 않아 눈에 띄지 않는 전통의 화초와 초목들(라벤더, 장미, 제라늄)만으로,
 
3. 사과, 배, 자두 같은 간단한 과일과 산딸기, 블랙커런트 같은 하찮은 식용 작물을,
 
4. 쉽게 감염되지 않고, 진딧물 같은 해충들이 꼬이지 않아 유지관리에 손이 많이 가지 않고 화초와 초목을 골라서 심어야 영국식 정원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식으로 표현하자면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다’라는 뜻의 사자성어 ‘검이불루(儉而不陋)’가 영국 중산층 가정의 정원을 묘사하는 가장 적당한 표현이다.
영국 중산층은 특이한 생활 관습을 가지고 있다. 영국 중산층의 집을 가보면 소위 말하는 미니멀리즘의 아름다움을 철저하게 배격하는 듯, 혹은 일부러 정리를 안 한 듯 실내에 물건이 엄청나게 많다. 벽에도 뭔가를 많이 걸어 놓고 있다. 읽다가 던져둔 듯한 책들이 여기저기 놓여 있고, 상당히 오래된 듯한 골동품 가구들이 어지럽게 놓여 있다.
 
 
 
 
 
인공적인 프랑스 정원과 대비 
 
그러나 그런 중에도 질서가 보인다. 정리정돈이 되어 있고, 나름대로 고풍스러우며 아름답다. 바로 이런 모습이 영국식 정원의 아름다움이다. 영국 중산층들은 절대 세차를 하지 않기로 유명하다. 그걸 멋으로 아는지 아니면 일부러 그러는지 흙먼지가 차체를 덮고 있고 유리창도 언제 닦았는지 밖이 잘 보이질 않는다. 그런 차들이 바로 중산층들의 차다. 반면 운전기사를 둔 부유층의 차와 노동자 계급의 차는 항상 깨끗하고 광이 난다.
정원도 그렇다. 중산층 정원은 위에서 말했듯이 무질서한 듯한 아름다움이 특징이다. 그러나 노동자 계급과 정원사가 있는 상류층의 정원은 기하학적인 디자인으로 깔끔하게 정리정돈되어 있고, 정성 들여 손질한 모습도 확실하다. 이국적인 모습의 화려한 화초들이 심어져 있어 금방 눈에 띄는 모습이다. 이른바 프랑스식 정원 모습을 하고 있다. 이렇게 영국은 정원도 사회처럼 계급에 따라 모습이 다르다. 
보통 세상의 정원을 얘기할 때 일본식 정원, 프랑스식 정원, 영국식 정원 등으로 구분한다. 일본식 정원을 영국인들은 선(禪·Zen) 철학이 가미된 듯한 미니멀리즘 스타일이라고 표현한다. 프랑스식 정원은 평면기하학적 바로크식 정원이라고 얘기한다. 그래서인지 영국 정원을 얘기할 때는 항상 프랑스 정원과 비교하면서 시작한다. 영국식 정원을 비격식 정원(informal garden), 프랑스식 정원을 격식 정원(formal garden)이라고 부르는 식이다.
영국식 정원이 사람의 손이 전혀 가지 않은 자연 같은 모습의 아름다움이라면, 프랑스식 정원은 잘 관리된 정돈의 미를 갖춘 아름다움이라고 구분한다. 또 영국식 정원은 야생의 자연스러운 낭만의 미를 표현하는 반면 프랑스식 정원은 인공의 미를 나타내는 정원이라고도 한다. 또한 프랑스식 정원은 프랑스 절대왕정과 권위주의를 표현하지만 영국식 정원은 계몽주의와 자연주의의 풍조를 나타낸다고도 한다. 영국식 정원을 일러 ‘철저하게 의도된 비격식, 전적으로 자연처럼 보이는, 심지어 야생 같아 보이는 정원(structured informality. appear entirely natural, or even wild)’이라는 극한 표현도 있다. 
 
잉글리시가든의 출발점은 청교도 신도들이었다. 명예혁명으로 가톨릭 왕 제임스 2세로부터 정권을 빼앗은 청교도 신교도들은 가톨릭 국가 프랑스의 권위주의적이고 인위적인 정원을 벗어난, 가장 신과 가까운 소박하고 단순한 자연의 모습을 닮은 정원을 선호했다. 자신들이 사랑하는 영국의 자연을 자신의 집 안으로 끌어들인 것이다. 이런 영국의 산천을 닮은 정원을 풍경화 정원(English landscape garden)이라고도 부른다. 험하지 않고 나지막한 잉글랜드 능선, 평화롭게 넓게 펼쳐진 초원, 들판 사이로 흐르는 좁고 구불구불한 얕은 시냇물, 그 위에 놓인 작은 다리가 있는 전원 모습을 작은 크기로나마 자신의 정원 안으로 끌어들인 것이다. 목가적이고 소박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영국인들은 자신의 정원에서 즐겼다. 
모든 면에서 프랑스를 꼬집으려는 영국인들은 ‘프랑스식 정원은 자연에 대한 인간의 우위와 지배력을 보이려고 만든 인공의 정원인 반면 자신들의 정원은 인간에 대한 자연의 우위와 지배력을 표현하는 자연의 정원’이라고 자랑한다. 또한 프랑스식 정원에서는 인간의 의지와 창의력을 과시하는 유치함이 보이지만, 영국식 정원에서는 인간의 한계와 유한성을 표현해 자연에 대한 겸손함과 그 자연을 창조한 신에 대한 존경심이 표현된다고 비교한다. 
이런 철학은 일반 가정의 정원에서만 표현되는 것은 아니다. 왕궁의 정원은 물론 전국 각지에 산재한 2000여개의 지방 귀족 성의 대형 정원에서도 보인다. 특히 잉글랜드 중부 지방의 데번셔 공작 집안의 차트워스 하우스 정원, 런던에서 1시간 거리의 옥스퍼드 인근의 윈스턴 처칠 전 총리 생가 블레넘궁의 정원, 그리고 그 옆의 코밤 자작의 스토우 정원 같은 궁궐과 귀족 저택의 초대형 정원에서도 자연을 재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영국 산천의 풍경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바꾸어 자신의 정원에 재창조해 놓은 모습들이다. 그것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인지 아니면 인공의 의지가 들어간 풍경인지가 전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자연스럽게 재현한 것이 영국 대형 정원의 모습이다. 그에 비해 철저하게 인공의 미를 표현한 베르사유 궁전은 영국의 이런 대형 정원과는 완벽하게 다른 모습이다.
 
 
 
 
 
 
 
청교도들이 만들기 시작한 정원 
 
 
 
17세기 영국 정원은 그냥 귀족들 장원에 딸린 농업 생산을 위한 부속 장치일 뿐이었지 조경 같은 특별한 의도를 가지지는 않았다. 당시 귀족들이나 부자들은 호수지방, 요크셔지방 같은 아름다운 자연을 묘사한 풍경화의 흑백 스케치를 담아 출판한 그림책을 거실 차탁자 위에 올려 놓고 가끔 즐기는 걸로 만족했었다. 그러다가 18세기 들어서서 부유해지고 여유가 생긴 이후 그런 자연을 자신의 영지 내에 재현하는 유행이 불기 시작했다. 당시 영국보다 모든 면에서 선진국이던 프랑스의 영향을 받아 영국 귀족들도 자신의 영지 내 장원을 중심으로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런 유행은 결국 프랑스 정원의 단순한 모방이었다.
그러다가 프랑스식 미의 모방에 분개한 성공회 신부이자 예술가였던 윌리엄 길핀(1724~1804)이 ‘그림처럼 아름다운(picturesque beauty)’이란 미적 개념을 새로 정립해 주었다. 길핀 신부가 주창한 ‘그림처럼 아름다운’이란 미적 개념은 그가 1768년에 출판한 책 ‘판화에 대한 수상(Essay on Prints)’에서 주창됐다. 그런 개념을 그는 ‘그림에 사용되어도 될 만한 아름다움(that kind of beauty which is agreeable in a picture)’이라고 정의했다. 여기서 길핀 신부가 말하는 아름다움이란 영국 각지의 산천과 들판, 거기에서 자라는 초목이 잘 어우러진 자연의 풍경을 말했다. 그가 가장 많이 예로 들었던 아름다운 자연은 영국 중부 호수지방(Lake District)이었다. 당시는 사진술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때라 소묘로 그린 풍경화가 판화로 만들어져 책으로 인쇄 제본되어 보급되었다. 영국인들은 그런 그림들을 너무나 사랑했다. 그러다가 그런 아름다움을 그림이 아닌 실물로 자신의 정원에 재현해 보려는 욕망이 잉글리시가든을 탄생시켰다.
 
영국의 전형적인 ‘풍경식 정원(landscape gardens)’은 카라빌리티 브라운이라는 천재 정원설계가와 그의 제자들에 의해 개발되었다. 이들이 만들어낸 풍경식 정원의 제일 큰 주제는 역시 ‘그림처럼’이었다. 브라운은 한국 관광객이라면 무조건 가는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 생가 블레넘궁의 810만㎡(약 244만평) 정원을 설계하고 시공한 책임자이다. 1763년부터 시작해 11년이 걸려 현재의 정원을 완공했다. 그는 또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사이의 스토우에 1741년부터 10년을 투자해 그레시안 계곡의 산천을 완벽하게 옮겨놓았다. 이를 위해 그는 무려 1만8350㎥의 흙과 2만여 그루의 나무를 옮겨 심었다. 브라운의 작품들은 길핀의 그림처럼 영감을 주었다. 영국 정원사 모두에게 일종의 전형적 법칙을 만들어준 것이다.
18세기에 들어 제대로 시작된 영국식 정원은 19세기 유럽의 변방 영국이 대영제국으로 세계를 지배할 때 한 단계 더 도약한다. 전 세계에서 각종 희귀 작물과 식물 초목들을 들여오면서 더 풍부해진 것이다. 특히 빅토리아 시절에는 진기하고 희귀한 초목과 곤충, 동물 채집가들이 전 세계 밀림과 산천을 돌아다니면서 수집한 진기한 품목들이 영국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이 시대만큼 영국이 예술, 물산에 대한 욕구가 강했던 적은 없었다. 탐험가·모험가들이 전 세계를 누비면서 연구한 결과가 왕립지리학회를 비롯해 각종 왕립학회에서 발표돼 다른 유럽 나라들과는 비교가 안 되게 학문이 발달했다. 그런 결과들이 대형 정원에도 반영됐다. 바로 세계 최대 식물원이라는 큐가든(Kew Garden)과 위슬리가든(Wisley Garden), 그리고 런던 템스강가 첼시 약초재배원(Chelsea Physic Garden) 등이 이 시대 발전상을 담은 정원들이다.
 
굳이 정원이나 조경에 관심이 없더라도 영국에 온다면 런던을 중심으로 하는 잉글리시가든을 살펴보라고 정말 강력하게 추천한다. 그렇게 해야 우리들 산천과 영국 산천을 비교 감상할 눈도 생기고, 우리 산천을 더욱 사랑하게 될 수 있을 듯해서다. 
 
 
 
 주간조선
 
 
 권석하
 
재영 칼럼니스트. 보라여행사 대표. IM컨설팅 대표. 영국 공인 문화예술해설사.
저서: 여왕은 떠나고 총리는 바뀐다 <영국 왕실+정치 편> (2024) 핫하고 힙한 영국(2022),
       두터운 유럽(2021), 유럽문화탐사(2015), 영국인 재발견1,2 (2013/2015), 영국인 발견(2010)
연재: 주간조선 권석하의 영국통신, 조선일보 권석하의 런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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