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국왕이 영국의 한인타운 뉴몰든을 8일 방문한다.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영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방영을 앞두고 영국 내 한인 사회에 대한 영국 왕실의 높은 관심을 표현하고 나섰다.
영국 왕실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8일 뉴몰든에서 코리안 커뮤니티 멤버들을 만난다고 알렸다. 일반인은 뉴몰든 하이스트리트에서 국왕을 만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국왕은 오후 1시 이후 뉴몰든 메소디스트 처치 Methodist Churc에서 한인사회 대표 인사들을 만나고 하이스트리트에 있는 전쟁 기념비 War Memorial 등을 방문한다. 국왕은 한국 음식과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재영 한인 한식 셰프도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찰스 3세 국왕의 뉴몰든 방문은 처음이다. 이달 21일에서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영국 내 한인사회에 대한 관심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있다.
헤럴드 이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