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특종

관광객이 붐비는 에펠탑 주변 공원에서 성범죄가 자주 발생해 우려를 낳는다. 파리 여행 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요인이 됐다.
16일 프랑스를 여행 중인 영국인 여성이 에펠탑 앞 샹드마르스 공원에서 소변을 보다가 성폭행을 당했다. 성폭행범은 공원 덤불 속에서 갑자기 나와 칼로 여성을 위협한 뒤 폭행했다.
샹드마르스 공원은 현지인들이 운동과 산책을 즐기고 관광객들에게는 휴식처이며 사진 촬영지로 유명하다. 그러나 공원에는 화장실이 부족하고 야간에는 조명이 거의 없어 매우 어둡다. 따라서 야간에는 우범지대로 변해 에펠탑 관광객 중 특히 여성들이 주요 범죄 표적이 되고 있다.
현지 경찰은 "순찰대를 늘려 안전을 꾀하지만, 지역이 넓어 한계가 있다. 특히 화장실이 부족해 술에 취한 여성이 외딴곳에서 볼일을 보다가 성폭행을 당할 위험이 높다"고 했다.
그렇다고 파리의 공중화장실이 안전한 것도 아니다. 지난해 파리에서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던 미국 여성이 성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당시 여성은 새벽 1시경 센 강변 공중화장실에서 노숙인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헤럴드 이지영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81 IT 대란 급한 불 끄니 이번엔 '악성 피싱사기' 기승 hherald 2024.07.22
1280 한인 공청회 '비대위에 전권을' '8월 임시 총회로 새롭게' hherald 2024.07.15
1279 시조(K-Poetry)와 클래식이 어우러진 런던콘서트 file hherald 2024.07.15
1278 뉴몰든 한인촌의 ‘북한이탈주민의 날’ 행사 file hherald 2024.07.15
1277 재외동포 대상 중고 거래 사기 사건 증가 hherald 2024.07.08
1276 런던한국학교 초등 제39회, 중등 제34회 졸업식 file hherald 2024.07.08
1275 렌트 하우스 구하기, 코로나 전보다 더 어려워 hherald 2024.07.08
1274 그대들이 한국의 영웅입니다" 마지막 한 분의 참전용사까지 예우 file hherald 2024.06.24
1273 '팁, 서비스차지는 전액 종업원에게' 7월 ->10월로 시행 연기 hherald 2024.06.24
1272 한국 뮤지컬 ‘마리 퀴리’ 웨스트엔드 진출 hherald 2024.06.10
1271 주영문화원, 옥스퍼드대서 ‘한국의 날’ 축제 hherald 2024.06.10
1270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만들었을 뿐인데 '건강보험 체납자'라니 hherald 2024.06.10
1269 재영탈북민총연합회 '2024 단오 한마음 대잔치' file hherald 2024.06.03
1268 대중교통 성범죄, 넘기지 말고 꼭 61016번으로 신고 hherald 2024.06.03
1267 영국 월세 사상 최고치 기록, 여전히 상승 중 hherald 2024.05.20
1266 아이도 어른도 모두 함박웃음...한국학교 운동회 file hherald 2024.05.20
1265 재영탈북민총연합회 단오 행사 file hherald 2024.05.20
1264 런던 시내 기념품 가게 카드 결제 사기 주의 hherald 2024.05.13
1263 백신 접종 않은 곳에 '백일해' 공포 hherald 2024.05.13
1262 신축 건물에 남녀 공용 화장실 못 만든다 hherald 2024.05.1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