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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벨- 내가 세뇌되었는가?

hherald 2023.07.17 16:24 조회 수 : 1226

 
작금은 대표적으로 ‘저지방 식이’ 권장 등 20세기의 잘못된 캠페인들이 하나 하나 수정되어 가고 있는데, 학계나 일선의 연구 결과가 대중에게 전달되기 까지는 평균 20년의 시간이 걸리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TV 나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이 대중에게 영양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시대이며 정보를 가장한 마케팅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누군가 돈을 벌 수 있는 정보만이 유통되고 (A가 몸에 좋다!), 반면 돈 안되는 정보 (다시 연구해보니 A가 효과가 없더라)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음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유튜브에도 실제 임상에서 남을 고쳐본 경험이 없는 책상머리 ‘이론가’들이 썰을 푸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론만 빠삭하면 다 고칠 수 있을 것 같은데 임상가가 아니라면 사람의 엄청나게 다양한 변수를 파악하지 못합니다. 인구가 건강과 장수를 누리도록 장려하는건가 가끔 정책 상 그 저의가 의심되는 경우가 많은데 돈과 이익은 건강한 사람이 아니라  ‘아픈 사람들’에게서 나오기에 Health Care가 아니라 Sickness Management 모델이라는 점임을 누차 확인하게 됩니다. 특히 공공을 대상으로한 공중 보건 정책에는 정치, 경제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으므로 이 또한 경계해야 함을 알려드립니다. 전 지구적으로 식량 생산과 식생활을 통제하려는 강력한 영향력이 개입되고 있는데 이는 개인의 건강 추구와는 관련이 없는 경제 모델에서 기원하였으며 동물성 음식을 배제하고 식물성 음식을 권장하는 덕분에 영양에 대한 오해와 왜곡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과대 평가된 식품들 
 
 
귀리 
과대 평가된 식품 중 대표적으로 오트밀이 굉장히 건강에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귀리가 다른 식품들에 비해 특별한 영양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밀가루 보다 좀 낫다고 보는 것이 합당합니다. 밀가루는 영양 가치가 없기에 합성 영양소 성분을 섞어 넣어야 기준을 맞출 수 있으며 왜 몇년간 썩지도 않고 곰팡이도 안피고 벌레도 접근을 안하는지 의문입니다. 밀가루의 글루텐은 인간이 소화할 수 없는 단백질로서 인체에서 강력한 항원-항체 반응을 냄을 서구에서는 잘 인지되어 있어 소화기 이상, 알러지, 자가면역 질환에서는 피해야 할 제1의 식품군이며 두뇌 보호에서도 피해야 할 대상입니다. 귀리가 밀 대용으로 쓴다지만 시중의 오트밀은 모두 밀가루 공장에서 생산하기에 글루텐 프리라고 명시되어 있지 않으면 오염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또한 밀가루와 마찬가지로 혈당도 수직 상승합니다. 다른 곡류들과 마찬가지로 입에는 부드럽지만 장에서는 발효되고 장 점막 기능을 해치는데 농경 1만년이 되었지만 2백5십만년의 유전자 역사를 가진 인체는 곡류 소화에 적응하지 못하였습니다. .
 
 
 
와인
 
다 망해가던 프랑스 포도주 업계는 1980년대 집중적으로 연구비를 대기 시작하여 포도주가 심혈관 질환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얻어냅니다. 술 취하여 심장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벌개지는 효과가 유산소 운동할 때 심박동 올라가는 것과 비슷하다는 효과입니다. 글래머러스한 이미지와는 달리 발효주는 위스키나 보드카같은 증류주에 비해 인체에서 매우 더럽게 연소되며 지방간을 만들어내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물론 에탄올은 1급 발암물질입니다. 특히 여성의 복잡한 호르몬 대사를 망치는데 와인 한잔, 한잔 = 유방암으로 한걸음, 한걸음입니다. 포도주에 함유되었다는 장수 물질 Resveratrol 은 포도주 수백병을 마셔야 유의미한 양을 얻을 수 있기에 허무하며, 이를 분리하여 비싼 영양제로 광고 판매하는데 문제는 후속 연구들에서는 별 효과가 없으며 이 물질의 특허를 가진 하버드 교수만이 효과가 있다고 우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콩을 수퍼푸드라고 여기는 것은 대단히 한국적인 현상으로서 전세계에서 미국 소 다음으로 한국인이 많은 섭취를 합니다. 영미권에서는 Soy Free 라고 식품들에 적혀있듯이 피해야 할 주요 알러젠으로 여겨집니다. 가짜 에스트로젠 효과와 갑상선 저하를 일으키기에 남녀 호르몬 건강에 좋지 않고 한국의 유독 높은 갑상선 암과 관련이 있지 않나 합니다. 생 강남콩 몇알 먹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듯이 모든 콩류는 독을 함유하고 있기에 발효를 해야만 하며, 단백질 소화 효소를 저해하여 다른 음식의 소화와 미네랄 흡수를 방해합니다. 콩류, 씨앗류, 너트류는 대표적으로 소화하기 힘든 음식으로 가스, 복부 팽만을 유발하여 장이 약한 사람은 발효된 것이 아니라면 피해야 합니다. 
 
 
브로콜리, 케일
식물들이라고 다 먹히고자 하지 않으며 동물처럼 도망가지 못하기에 항곤충 작용, 항 곰팡이 작용을 하는 케미칼 독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시중에서 그렇게 몸에 좋다고들 하는 십자화과(배추과) 식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브로콜리 싹의 썰포라판 성분을 항암 성분으로 일방적인 면만 선전을 하는데 이 또한 식물의 defense 케미칼로서 많이 먹으면 농약처럼 독이 됩니다. 케일도 이런 자신 방어용 공격 케미칼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나 Thalium 이라는 중금속을 스폰지처럼 흡수해서 중금속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십자화과 식물들은 간 해독에 필요한 성분도 함유하지만 갑상선 저하 성분도 들어있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상기 식품들을 비롯, 왠지 키노아, 아몬드 밀크, 블루베리 등이 수퍼푸드라고 여겨지면 시중 광고에 세뇌된 것입니다. 거기에  붉은 고기를 피한다거나 계란, 새우 등이 위험하게 느껴지고 갯수 제한하면서 먹으면서 네슬레, 같은 식품 회사 공장에서 나온 프랑켄슈타인 가공 음식에 대해서는 별 저항이 없다면 더욱 핀트가 안맞는 것입니다. 
 

런던한의원 원장 
류 아네스  MBAcC, MRCHM

 

대한민국 한의사
前 Middlesex 대학 부설 병원 진단학 강의
The Times선정 Best Practice crit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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