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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18세 미만에게는 판매 금지된 전자담배를 청소년에게 무료로 샘플을 나눠주면서 흡연을 부추기는 사례가 늘자 영국 정부가 전자담배 관련 규제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영국에서 청소년에게 전자담배를 판매하는 것만 불법이다. 따라서  청소년에게 무료 샘플을 주는 것은 불법이 아닌 법의 맹점을 이용해 업체들은 샘플을 나눠주며 청소년 흡연을 부추기고 있다.
이같은 영향에 따라 영국 청소년의 전자담배 흡연율이 지난해 7.7%에서 올해 11.6%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영국 보건복지부는 전자담배 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는데 청소년에게 전자담배 무료샘플을 나눠주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무니코틴 전자담배는 18세 미만에게도 판매 가능한 규정을 바꿔 금지했다. 니코틴은 없지만 다른 독성 물질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전자담배를 불법으로 거래할 경우 현장에서 벌금을 부과하고 행정 처벌까지 내릴 수 있다.
경찰로 구성된 전자담배를 단속 순찰대를 운영해 학교 내에서 전자담배 퇴치를 위한 단속과 예방 교육을 맡는다. 전자담배 교육자료를 만들어 니코틴이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얼마나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 알릴 계획이다.
청소년을 위한 전자담배 규제 대책 발표에 리시 수낙 영국 총리가 직접
나섰다. 수낙 총리는 십대 청소년 2명의 학부모이기도 하다.
 
헤럴드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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