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에서 GP 진료를 신청하고 2주 이상 기다리는 환자가 5백만 명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NHS의 규정에 따르면 응급 상황이 아닌 환자의 경우 GP 의사 진료 예약 후 2주 안에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Royal College of GP는 현재 GP 진료의 85% 정도가 예약한 날로부터 2주 안에 진행되며 진료 예약 중 50%는 당일 의사를 만나 진료를 받는다고 했다.
따라서 2주 이상 대기한 경우는 조속한 진료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응급환자를 위해 미뤄진 경우라고 설명했다.
현재 잉글랜드에서만 매달 약 3천만 건의 GP 진료가 진행되고 있다.
Royal College of GP의 회장인 카밀라 호손 교수는 “GP 의사와 동료 의료인들은 환자에게 안전하고 시기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한다. 환자를 불편하게 만드는 긴 대기시간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쌓인 의료 예산 부족에 따른 부작용이다.“라고 했다. 그는 코로나 판데믹 전보다 일선 GP에서는 더 많은 진료를 진행하고 있지만 의사와 의료인이 줄었다고 설명한다.
야당은 13년 동안 이어진 보수당의 정책 실패로 NHS가 어려움을 겪는다고 비판하며 부족한 의료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해마다 7,500명의 의사와 1만 명의 간호사들을 추가 배출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반면 현 정부는 노동당의 계획은 비현실적이라고 비난하며 지난 1년 동안 잉글랜드에서 GP 의사 5,100명 이상을 늘렸고 1차 의료직원 충원을 계속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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