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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영국 정부는 올해 내로 '자율주행자동차'가 영국 도로를 달릴 수 있게 하겠다고 발표했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운전자나 승객의 조작 없이 자동차 스스로 운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말한다.
영국 교통부는 자동 차로유지 Automated Lane-Keeping Systems(ALKS) 기능이 있는 자동차들이 우선 주행 허가 대상이라고 했다.
자동차로유지 ALKS 기능은 자동차가 도로에서 하나의 레인을 최대 60킬로미터(37마일) 속도로 자율주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런 자동차 운전자는 도로를 주시하거나 운전대를 꼭 잡고 있을 필요 없다. 그러나 자율운전하는 동안 깨어있어야 하며 ALKS 시스템이 운전사의 도움을 청할 때 10초 내로 운전대를 잡을 수 있어야 한다.
운전자가 10초 안에 운전대를 잡지 않으면 ALKS 자동차는 자동으로 비상 깜빡이가 켜지고 속도를 점차 줄여 멈추게 된다.
영국 정부는 올봄부터 여러 종류의 자율주행자동차가 도로를 달릴 수 있도록 허가할 예정이었으나 절차가 많아 우선 ALKS 기능이 탑재된 자동차만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 자율주행자동차 안전운행에 관한 도로법이 수정 중이다.
전문가들은 자율주행자동차의 큰 장점은 운전 중 휴먼 에러(운전자의 실수)를 줄인다는 것. 10년 동안 4만7천 건의 대형 교통사고를 막고 3천9백 명의 생명을 구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자율주행은 총 다섯 단계로 나눠진다. 1단계가 ALKS, 테슬라의 Autopilot는 2단계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동차가 알아서 운전하면 최고 5단계.
그러나 지금까지 이런 자동차로 인한 교통사고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기에 관련 도로법과 영국 교통부의 관리 방안에 대한 의문도 이어지고 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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