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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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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가 한국에서 발생한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의 옷가게 직원 폭행 사건을 보도했다. 
BBC는 현장의 모습을 보여주는 CCTV 화면과 폭행을 당한 직원의 사진을 게재하며 피터 레스쿠이 주한 벨기에 대사가 부인의 폭행 사실에 대해 사과했지만 벨기에 대사 부인이 폭행 사건으로 인한 기소를 피하려 외교적 면책특권을 주장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BBC는 이같은 사실에 한국인들의 분노하고 있다고 했다.
주한 벨기에 대사의 부인 쑤에치우 시앙은 앞서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의 한 옷가게에서 계산하지 않은 옷을 입고 나가는 것으로 오인한 직원이 밖으로 따라가 옷 구매 여부를 확인한 뒤 죄송하다며 사과를 했으나 직원의 뺨을 때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4월 21일 외교부는 주한 벨기에 대사관의 패트릭 앵글베르트 참사관을 초치해 대사 부인이 빨리 경찰 조사에 임하고 피해자들과 원만히 해결할 것을 요청했다. 벨기에 대사관은 사건 발생 2주 정도 지난 22일에야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냈다. 
대사관 측은 사과문에서 “주한 벨기에 대사는 그의 부인에 관련된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부인을 대신하여 피해자에게 사과 드린다”고 밝혔으나 "주한 벨기에 대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코멘트하거나 인터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명시하며 '반말'로 사과문을 냈다. 사과문을 올린 벨기에 대사관 페이스북에 자국의 문화 홍보 등 다른 게시물은 모두 존댓말로 작성되어 있다.
그리고 사건 당사자가 피해자에게 사과한 것은 없으며 대사 부인이 뇌졸중으로 입원 치료 중이라 경찰 조사를 받을 수 없다고 밝혀 사과에 진정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사 부인은 한국 경찰의 소환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
특히 사과문을 올리 뒤 <중국인이 뺨을 때렸다고 애기마냥 징징대는 한국인 보니 재미있다>는 모로코인의 댓글에 벨기에 대사관이 '웃겨요'를 누른 사실이 밝혀져 사과문이 오히려 한국인들의 더 큰 분노를 부르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에서 벨기에 제품 불매 운동 움직임도 일고 있다.
이 사건은 벨기에 현지 언론에도 대대적으로 보도되어 '창피하다', '벨기에의 이미지를 망쳤다' 등의 비판을 받고 있다.

 

한인헤럴드

 

https://www.dropbox.com/s/qhltxtq7i7jfb7z/HAHE-E01-S2-0426-001.pdf?d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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