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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12월을 맞이해, 올 한 해 동안 부동산 마켓을 돌아보고 내년을 전망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먼저, 세일즈 마켓을 살펴보겠습니다.

 

주택 시장에 대해 영향을 끼치는 주요 요소로 금리, 고용 안정성 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브렉시트를 이유로 경기 침체를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2019년은 실질 임금 성장과 함께 고용 상황은 안정적이었습니다. 여기에 낮은 모기지 금리와 Stamp Duty 그리고 Help-to-Buy Scheme 또한 First time buyer들을 시장으로 유입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이러한 이유로 지난 8월은 12년만에 대출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주택 바이어는 정치 경제 우려 속에도 꾸준한 수요를 보여줍니다. 런던의 일부 지역은 특히 높은 수요를 보여주며 가격이 꾸준히 상승세이며 내년에도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그 증가율은 2 % 내외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판단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부동산 에이전트 중 하나인 Chestertons에 따르면, 브렉시트의 논란과 공급 물량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영국 주택 시장은, 2019년초부터 9개월동안, 2018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매량은 1.1% 정도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Statista에 따르면, 2018년에서 2022년 사이 주택 가격 누적 증가치가 12.6%로 예상되는데요, 연간 가격 변동률을 보면  2019년 2%에서 내년 2.5%로, 2022년에는 3.5%로 완만하지만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House price annual change>

앞으로 중요한 선거가 남아있으며, 이는 영국 경제와 부동산 마켓에 영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노 딜 브렉시트일 경우 단기적으로 주식 시장과 파운드화의 가치는 모두 하락하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EU와 상호 합리적인 거래로 떠났다고 가정한다면, 시장이 빠르게 안정화될 수 있겠지만 민간 임대 부분의 규제와 세금 등 정부 정책이 회복의 규모와 속도를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Tao Feng Sales Manager영국 부동산 협회 정회원 

서울 부동산 Licensed ARLA Agency

 

 기고한 글에 대한 해석은 계약 조건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한 문제에 대해 서울 부동산은 법적인 책임이 없음을 밝힙니다. 필요시 공인된 사무 변호사(Registered Solicitor)에게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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