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주택 매매 시 가장 고려하는 점은 어떤 것들일까요? 편리한 교통이 장점인 역세권, 아이들의 교육과 관련된 학세권을 비롯해 자연에서의 힐링을 누릴 수 있는 숲세권 등이 한국에서는 큰 인기가 있지요.
흥미롭게도 Property Solvers(이하 PS)가 밝힌 영국인들의 베스트 키워드는 바로 ‘Waitrose’입니다.
PS는 지난 2년 동안 전국 Waitrose 매장에서 1/4마일 내 위치한 총 24,874건의 주택 매매 평균 가치를 조사했습니다. 이를 위해 주거 지역이 아니거나 주유소와 함께 있는 Little Waitrose와 같은 케이스를 제외한, 총 315개의 웨이트로즈 매장을 분석했습니다.
이 결과 Waitrose로 부터 1/4 마일 내 위치한 프로퍼티의 평균 매매가는 £469,933로 전국 평균 매매가인 £227,001 보다 무려 107% 가량 높으며, 우편 번호가 같을 지라도 Waitrose에 가까울수록 더 높은 가치로 평가되었습니다.
매매가가 가장 비싼 지역은 예상하시겠지만, 단연 Central London이며 그중에서도 Belgravia, Marylebone, Knightsbridge 등이 단연 탑 프라이스를 자랑합니다. 런던보다 북쪽에 위치한 Wolverhampton, Preston, Sheffield, Northumberland 지역의 주택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여전히 Waitrose 프리미엄이 존재합니다.
이 외에도, PS의 또 다른 최근 자료를 보면, 지난 2018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전국 7,624개의 부동산을 추적한 결과 Greater London의 주택 매매 기간은 평균 15.5주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간은 Rightmove에 최초 온마켓된 매물과 HM Land Registry에 공식적으로 판매된 시점 사이의 기간을 계산한 것으로, Kingston-upon-Thames를 비롯한 주요 지역은 약 16주, West London이 12주로 가장 빨랐으며 그 이유는 효율적인 모기지 프로세스와 서베이 등으로 인해 비교적 빠른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한편, 올해 초 진행된 한 설문 조사에서 Waitrose는 매장 외관, 직원 서비스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영국 내 최고의 슈퍼마켓으로 뽑힌 바 있는데요, 뉴몰든 역 근처에도 Waitrose가 위치하니 프리미엄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Ian Im (영국 부동산 협회 정회원)
http://blog.naver.com/lettings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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