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7월 중순을 향해 갑니다. 올해는 브렉시트를 비롯해, buy-to-let 모기지 세금 감면, 지난 6월부터 시행된 Tenant Fees Ban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슈들이 많았는데요, 올 상반기 임대 시장은 어떠한 변화가 있었을까요?
부동산 임대 분야 전문 회사 HomeLet 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영국 전체 주택 평균 임대료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8% 증가한 £ 941로 나타났습니다.
아래 차트를 보면 대체로 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 8월까지 가격은 상승세를,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겨울에는 하락하는 등 움직임은 있으나 임대료는 꾸준히 오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마켓에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특히 New Malden이 위치한 South West 지역의 임대료는 꾸준히 오를 전망으로 보입니다.

지역을 더 좁혀 볼까요? South West 지역의 6월 평균 임대료는 £ 842이며, 범위를 더 한정 시켜 Kingston upon Thames 지역의 평균 임대료는 £ 1,333로 나타납니다.
해당 임대료는 영국 전체 지역 평균을 놓고 볼 때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으나 Central London에 한정하면 하위 5개 지역에 꼽힙니다.
그렇다면, 가구당 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은 어떻게 될까요? New Malden을 포함한 Greater London 지역을 살펴보면, 2017년 6월 31.1%에서 1년 뒤 37.1%로, 이후 현재 35.1%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올해 6월 기준 영국 평균이 30.5%, South West 지역의 평균이 32.4% 라고 합니다.
위 자료에서 보듯이 현재 New Malden을 포함한 Kingston 지역의 주택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상황에서 가격 또한 상승세로, 이런 때 일수록 다년간의 노하우와 경험으로 다져진 전문 에이전시의 도움을 받는다면 나와 가족에 딱 맞는 보금자리를 잘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Ian Im (영국 부동산 협회 정회원)
http://blog.naver.com/lettings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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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한 글에 대한 해석은 계약 조건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울 부동산은 법적인 책임이 없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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