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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안전벨트 착용 단속이 최근 부쩍 강화됐다. 여러 대의 감시 카메라가 부착된 단속 차량이 주택가에도 자주 등장한다고 주민들은 말한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것이 운전자와 동승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지만 카운슬에서 범칙금을 거둬들이려 과도한 단속을 한다는 불만도 제기된다.

 

사고를 예방하고 범칙금도 물지 않기 위해 영국의 차량 안전벨트 규정에 관해 알아본다.
영국은 안전벨트가 설치된 차량은 무조건 안전벨트 착용을 의무화했다. 
영국에서는 1965년부터 모든 차량의 앞좌석에 안전벨트를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1989년에는 뒷좌석에 어린이가 앉을 경우 안전벨트를 착용하게 했다. 1991년에는 뒷좌석에 성인이 앉더라도 안전벨트를 착용하도록 규정했다. 
안전벨트가 없는 구형 클래식 자동차의 경우 3세 미만 어린이가 절대 탈 수 없다. 3세 이상이더라도 어린이는 뒷좌석에만 탈 수 있다. 

 

안전벨트 하나에 한 사람만 사용해야 한다. 안전벨트 하나를 두 사람이 같이 사용하는 것은 위법이다.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운전하거나 움직이는 차 안에 있는 것이 발각되면 그 자리에서 100파운드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벌점은 없다.

 

만약 14세 이하의 어린이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운전자의 책임이다. 이 경우에 운전자는 어린이 1명당 100파운드씩 벌금을 물게 된다. 벌금은 최대 500파운드까지 많아진다.

 

운전자를 포함한 14세 이상의 청소년 혹은 성인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범칙금은 당사자에게 부과된다.   
키가 135cm 미만의 어린이, 12세 이하일 경우 무조건 특수 카시트를 이용해야 한다. 
임산부도 의사의 허가증 없이는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안전벨트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는 1) 후진하는 운전자 (또는 후진하는 운전교습생의 동승자) 2) 경찰차, 소방차 등 응급 차량에 탑승한 경우 3) 고장난 부분을 확인 중인 경우 4) 50m 이내의 가까운 거리마다 멈추는 배달 차량을 운전할 때 5) 허가받은 택시 운전자

 

이밖에 특정 질환을 앓는 사람은 의사의 ‘Certificate of Exemption from Compulsory Seat Belt Wearing’을 발급받은 뒤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이 허가증을 받으면 항시 차 안에 이를 갖고 다니며 경찰의 요구에 보여야 한다. 

 

헤럴드 김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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