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올해 A-Level 결과가 발표돼 2012년 이후 6년 만에 상위 성적인 A*나 A를 받은 학생 비율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A*나 A 성적을 받은 학생은 26.4%로 지난해 26.3%보다 근소하게 많아졌다. 2012년의 26.6% 이후 올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성적을 받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많았다. A*나 A 성적을 받은 남학생은 26.6%, 여학생은 26.2%였다. 좋은 성적을 받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많은 것이 17년 동안 이어졌으나 지난해 17년만에 처음으로 남학생이 더 많았는데 올해까지 이어졌다. 최근 몇 년간 영국 전체 평균보다 웨일스 학생들의 성적이 조금 뒤쳐졌으나 올해는 웨일스 학생들의 26.3%가 A*나 A 성적을 받아 성적 차이가 거의 없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A-Level 시험 과목 중 수학이 올해 가장 인기 과목으로 9만7천627명이 선택했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과목은 컴퓨터 Computing, 지난해 8천299명에서 올해 1만286명으로 늘었다. 전체로 볼 때 수학, 과학 관련 과목들, 공학, 기술 과목들을 선택하는 경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Level 시험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대학 합격 여부도 지난주 발표됐다. UCAS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1% 줄어든 41만1천860명의 학생이 대학에 진학한다. 학생 8명 중 1명이 크리어닝 Clearing 시스템을 통해 입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A-Level 시험은 2015년에 새로 도입된 것으로 지난해부터 변경된 2년 과정 A-Level 시험이 시행됐다. 새로운 제도가 정착되는 과정에 있어 Ofqual(시험 출제 회사 평가 감독 기구)는 지난해보다 시험 문제가 더 어렵다면 성적 평가 기준 점수를 낮추겠다고 약속했었다. 그러나 새로운 A-Level에 학교와 학생 모두 적응을 잘한 것으로 판단되고 성적도 적정하게 분포돼 Ofqual이 개입할 여지가 없었다. A 성적을 받기 위해 필요한 점수가 지난해보다 낮아진 시험지는 124종, 높아진 시험지는 118종, 변동이 없는 것은 95종으로 나타나 Ofqual은 예년에 비해 점수 변동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성적 조정이 필요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Ofqual은 아직 몇 과목은 새로운 A-Level 시스템을 적용하지 않았기에 향후 몇 년은 더 적응기를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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