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영국지부 창립식이 6월 30일 한국에서 온 대한노인회 중앙회 임원진과 재영동포 등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한인종합회관에서 열렸다.
영국지회는 대한노인회의 18번째 해외지부로 유럽에서는 독일에 이어 두 번째다. 이심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을 비롯 한국의 지역회장들이 대부분 참석했으며 서병일 전 회장 등 여러 전임 한인회장, 김득환 공사 등 대사관 관계자들과 조현자 재영한인총연합회장 등 한인회원들이 참석해 지부 창립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임선화 회장은 "영국 노인들 중 한마디도 없이 하루를 보내는 분들이 많다고 할 만큼 노인문제는 영국도 심각하다. 우리가 기쁘하고 멋지게 살면 자녀들도 행복하다. 영국에 사는 우리는 우리 후세들을 앞으로 전진하게 만드는 징검다리가 되자. 모두가 참여하는 노인회를 함께 만들자."고 인사했다.
한인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