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여성 성폭행 피해자 3명 중 1명이 16세 이하 어린이나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경찰에 따르면 영국 전역 경찰서에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접수된 성폭행 사건의 여성 피해자를 보면 30%가 16세 이하였고, 25%는 14세 이하, 9%는 9세 이하 어린이였다.
또한 남성, 여성 관계없이 가장 많은 나잇대의 피해자는 15세에서 19세 사이의 청소년이었다.
성희롱, 성폭행을 비롯한 모든 성범죄 피해자의 50%가 16세 이하의 여성 이었다.
경찰청은 지난 12개월 동안 총 8만8천106건의 성범죄가 접수됐는데 이는 2002년 경찰이 범죄접수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최대수치였다. 범죄가 2002년보다 약 23% 증가한 이유로 경찰이 범죄를 기록하는데 더 치밀해졌기 때문이라 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이 성범죄를 가장 중요한 범죄로 인지해 기록하는데 많은 노력을 쏟았고 최근 더 많은 피해자가 용기를 내 범죄를 신고했다."라고 했다.
하지만 여성보호단체 End Violence Against Women Coalition의 세라 그린 대표는 성범죄 피해자 중 과반수가 여성이고 이 중 상당수가 아동이라는 것은 매우 충격적인 일이라며 "정부는 물론 아동과 관련된 직업에 있는 사람들이 아동 성범죄 피해자를 어떻게 보호하고 돌볼 건지 논의가 필요하다. 점점 더 어려지는 피해자 나이를 보면 가해자들이 영약해져 더 나약한 피해자를 찾아나선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여아 성범죄 예방과 가해자 검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헤럴드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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