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모유 수유율이 가장 낮은 국가로 나타났다.
브라질의 Federal University of Pelotas가 의학저널 Lancet에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영국 여성 200명 한 명, 0.5%의 여성만이 12개월 후에도 영아에 모유 수유를 한다고 했다. 이는 독일의 23%, 브라질의 56%, 세네갈의 99%에 훨씬 못 미친다
영국에는 81%의 산모가 모유 수유를 해본 적 있다고 했는데 이 중 34%만이 6개월 후에도 하고 있으며 12개월 후에는 오직 0.5%만이 모유 수유를 했다.
한편 미국은 79%의 산모가 모유수유를 해본 적 있으며 49%가 6개월 후에도, 27%가 1년 후에도 계속했다.
조사에서 영국은 세계에서 모유 수유율이 가장 낮은 국가로 선정됐다. 대체적으로 모유 수유율은 제3세계 국가가 높고 영국 포함 유럽은 낮다.
영국 여성은 정부지침서에 따라 생후 6개월까지 모유 수유를 하고 이후에는 모유와 다른 음식을 섞어 먹이도록 권유받는다.
조사를 담당한 Federal University of Pelotas의 세자르 빅토리아 교수는 "모든 국가의 신생아와 산모는 모유 수유를 통해 더욱 건강해질 수 있다."며 "모유 수유는 유방암, 난소암 예방에 좋고 영아급사 증후군의 위험을 3배이상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생후 12개월 모유수유율이 가장 높은 국가 순
1 세네갈 99.4%
2 감비아 98.7%
3 말라위 98.3%
4 기니비사우 97.8%
5 에티오피아 97.3%
생후 12개월 모유수유율이 가장 낮은 국가 순
1 영국 0.5%
2 사우디아라비아 2%
3 덴마크 3%
4 그리스 6%
5 캐나다 & 프랑스 9%
한인 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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