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톤 카운슬은 톨워스 타워와 톨워스 브로드웨이 재개발 계획안을 통과했다.
킹스톤 카운슬러들은 재개발을 담당할 회사 CNM Estate가 제안한 타워 내부 공사와 4개의 주상복합건물을 신축하는 안을 7 대 4 의결로 찬성했다.
톨워스 타워는 작년 7월 4천5백만 파운드에 시장에 나왔는데 CNM Estate는 지난해 말 10%의 선금을 지급했다.
CNM Estates는 건물을 구입해 타워의 외양을 바꾸는 것과 동시에 주변 재개발로 톨워스 지역을 현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획서에 따르면 주로 사무실로 사용되는 기능을 바꿔 전체 21층 중 6개 층만 사무실로 쓰고 나머지는 130채의 일반 아파트와 60채의 고급 아파트로 바뀌고 건물 외부 공사도 한다.
타워 옆에는 6층에서 20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 4개가 신축되며 총 200채의 아파트가 더 생긴다.
타워와 연결된 옆 건물 North Wing도 재개발된다. 현재 영업 중인 M&S와 Travelodge는 그대로 두고 추가로 70채의 아파트와 6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들어선다.
CNM Estates의 와히드 사마디 회장은 "톨워스 타워와 톨워스 브로드웨이를 21세기 도시의 모습으로 변화하겠다. 더 많은 사람이 톨워스에 살고 더 많은 가게가 톨워스에 자리를 잡으면 톨워스 전체가 번창할 것이다. 이제 재개발 허가가 나왔으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많은 사람이 브로드웨이 지역 재개발을 반대했었다. 톨워스에 고층 건물들을 더 짓는 것은 흉물스럽고 재개발로 톨워스 라운드어바웃 교통 상황은 더 나빠지고 더불어 환경오염도 심해질 것이라고 반대했다. 하지만 CNM Estates 측는 타워에 입주한 사무실을 대거 아파트로 바꾸기 때문에 오히려 교통 체증은 심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헤럴드 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