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목회자 칼럼- 새해의 바른 신앙생활

hherald 2016.01.04 20:05 조회 수 : 244

 
2016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성도들은 바른 신앙으로 생활하는 한해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잘못된 것들을 버려야 한다.
1. 인터넷 예배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점차 늘어나는 현상중의 하나가 인터넷으로 주일날 교회를 나가지 않고 집에서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이 있다. 자칭 유명하다는 목사의 교회 홈페이지를 들어가 설교를 듣는다. 또는 개인으로 혹은 어느 집에 모여 함께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린다. 이것은 예배라고 말할 수 없다. 

2. 가정에서의 예배
평일 날 집에서 식구들이 모여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좋은 신앙의 모습이다. 그러나 공예배인 주일날 교회를 나가지 않고 집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은 잘못이다. 성도는 공예배인 주일을 성수해야 한다. 

3. 외국(영국) 교회 예배
공예배인 주일날 한인교회를 나가지 않고 외국(영국) 교회를 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외국(영국) 교회를 나가는 이유를 보면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나간다. 둘째는 한인교회에서 시험을 받아 상처를 입었거나 아니면 한인들과 관계를 가지기 싫어서이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이 두 가지 이유로 외국(영국) 교회를 나가는 사람들의 신앙도 잘못된 것이다. 영어를 배우기 위해 교회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자가 영어 설교를 듣는다고 할 때 그것은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으로 구경꾼에 불과하다. 설령 영어를 잘 한다고 해도 영어 설교를 백프로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개혁교회에서는 모국어로만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하였다. 

이런 잘못된 신앙을 1년, 10년, 아니 30년을 한들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아무 소용이 없다. 단지 종교적 행위만 했을 뿐이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의 편리한 방법으로 인터넷으로, 가정에서, 외국(영국)교회를 나가며 예배를 드리며 주일을 성수하는 것은 ‘자의적 예배’ 또는 ‘제 멋대로의 예배’이기에 잘못된 것이다. 교회와 예배에 대한 바른 지식이 없기에 성도들은 자신들의 생각에 옳은 대로 행하는 것이다. 이것은 대단히 위험한 생각이다. 

예를 들어, 제사장은 성소의 등불을 켜고 끌 때 향을 살라 바쳐야 하는데 그때 사용되는 불은 반드시 번제단에서 취해야 한다. 그런데 나답과 아비후는 다른 불로 향을 사르다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죽음을 당한 것이다. 이것은 나답과 아비후가 자기들 생각에 아무 불이라도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여 벌어진 일이다. 

성도들은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자기 생각대로 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를 알아야 한다. 내 생각이 아무리 좋고 옳다 해도 성경의 가르침에서 벗어나면 그것은 좋은 것도 아니고 옳은 것도 아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어리석고 무지하여 고집을 피우고 변명을 한다. 인터넷으로, 집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과, 외국(영국)교회에 나가는 이유를 그럴싸하게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모두 자기의 변명에 지나지 않는 핑계일 뿐이다.   

해외에 있는 성도들이여... 잘못된 예배, 잘못된 주일성수에 대한 신앙을 버리고 바르고 올바른 개혁주의 교회를 찾아 주일을 성수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는 참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바란다. 

 

 

 

 

다윗의 교회 최 찬영 목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29 요가칼럼- 살 뺄때 무조건 하는 8분 타바타 운동 file hherald 2024.06.10
3028 신앙칼럼- 책갈피미래를 향한 부르짖음 hherald 2024.06.10
3027 부동산 상식- 영국 총선,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은? hherald 2024.06.10
3026 특별기고-지금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외쳐야 하는 이유 file hherald 2024.06.10
3025 김준환 변호사칼럼- 메이저리그 야구, 런던에 오다. hherald 2024.06.10
3024 헬스벨- 전당뇨도 이미 당뇨 hherald 2024.06.10
3023 요가칼럼- 탄력있는 상체와 슬림 하체 보장! 올인원 1시간 전신운동과 요가 file hherald 2024.06.03
3022 김준환 변호사 칼럼 -버킷리스트 hherald 2024.06.03
3021 런던통신-골때리는 영국 축구 클럽 간 숙적 관계 hherald 2024.06.03
3020 헬스벨- 살다보면 한의학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hherald 2024.06.03
3019 신앙칼럼- 존중의 법칙 hherald 2024.06.03
3018 부동산 칼럼- 임차 주택의 열쇠 관리, 어떻게 하고 계세요? hherald 2024.06.03
3017 요가칼럼- 하루5분 플랭크로 뱃살 걱정 끝 ! hherald 2024.05.20
3016 런던통신- ‘소확행’으로 살아가는 영국인들의 기이한 취미활동 hherald 2024.05.20
3015 부동산 상식- 식기세척기를 사용하세요 hherald 2024.05.20
3014 신앙칼럼- 고장 난 유전자를 치유하는 기술 hherald 2024.05.20
3013 김준환 변호사 칼럼 - 유류분 위헌 판결 hherald 2024.05.20
3012 헬스벨- 햇볕 그리고 피부 hherald 2024.05.20
3011 헬스벨- 혈당,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hherald 2024.05.13
3010 런던통신-영국을 발칵 뒤집은 한 유대인과 경찰의 언쟁 hherald 2024.05.1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