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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집은 부족한데 집을 구하려는 사람은 많아 주택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다"
2016년에는 영국 평균 집값이 올해보다 약 6% 오를 것이라고 핼리팩스Halifax 은행은 예측했다.
핼리팩스의 2016년 시장경제 예측에 따르면 런던을 비롯한 주요 도시는 이미 집값이 많이 올랐지만 도시나 지방, 지역에 관계없이 집은 턱없이 부족하고 내년에도 평균 이자율이 오를 전망이어서 향후 당분간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고 한다.
핼리팩스는 2016년에 영국 평균 집값이 20만 5천240파운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6.7% 오른 가격이다.
런던의 집값은 최근 몇 년간 급격히 상승했다. 2014년 가을에는 무려 21%나 올랐다. 올가을에는 13%만 올라 상승세가 약간 꺾였다. 내년에는 전국 평균과 비슷한 6% 정도 인상될 것으로 전망돼 급격한 상승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핼리팩스는 집을 팔려는 사람은 적은데 집을 사려는 사람은 많은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집값 상승을 부추긴다고 설명했다.  
핼리팩스 은행 주택전문 경제학자 마틴 엘리스 씨는 "영국 전역으로 볼 때 지난해와 같이 주택 가격은 계속 상승세를 탈 것이다."라고 했다. 공급이 부족해 가격이 오른다는 것이다.
엘리스 씨는 "지난 몇 달간 영국에서 새롭게 집을 구하는 사람이 급격히 늘었다. 하지만 집을 소유한 사람이 집을 팔거나 렌트로 내놓는 경우는 적어 부동산이 어려움을 겪고 주택 시장 역시 위태롭다."며 "집을 내놓은 물량이 적어 다른 주택과 비교, 구매할 수 없다고 생각해 터무니없이 비싼 많은 가격에 집을 내놓는 사람이 대다수이고, 집을 사려는 사람은 지금 비싼 가격에 사는 것보다 집값이 안정되기를 기다리고 있어 사실상 주택 시장이 멈춰 있다."라고 했다. 
그는 "집을 팔려는 사람과 집을 사려는 사람의 불균형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2016년에도 집값은 계속 오를 것이다."라고 했다.

 

헤럴드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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