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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한 소명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이 땅에서 의롭다 하심과 양자로 삼는 것과 거룩하게 하심을 얻고 또 이 땅에서 이와 함께 받는 여러 가지 유익과 여기서 나오는 여러 가지 유익을 받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로마서 3:24)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로마서 8:30) 

 

칭의(Justification)에 대한 성경교리는 아주 중요한 진리중의 하나입니다. 칭의(이신득의 or 이신칭의)란 "믿음으로 의롭게 됨"을 뜻하는 말로써 죄로 얼룩진 인간을 심판하시는 하나님께서 믿음을 통하여 인간을 법적으로 의롭다고 선언했다는 뜻으로,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이, 하나님이 창세전에 택한 자들의 죄 값을 대신 치러줌으로써 이루어지는 구속사역을 말합니다. 즉 구속의 공로가 죄인의 자리에서 의인으로 지위를 얻어 구원을 얻을 수 있게 하는 하나님의 구원섭리입니다. 

 

이 또한 예정된 자들에게만 주시는 하나님의 무조건적 은혜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에 근거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율법을 행함으로 의를 얻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입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사항은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나 인간의 어떤 공로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어 얻는 은혜임을 알아야 합니다. 

 

조지 휫필드는 “오 죄인들이여, 그러므로 생각해 보라! 그리스도께서 그대의 의가 되어주시지 않는다면 과연 그대가 심판의 날에 설 수 있겠는가? 결코 그럴 수 없다! 오직 그것만이 혼인 잔치에 입고 가야 할 예복이기 때문이다. 오, 그리스도가 없는 죄인들이여, 수치스러운 그대들이여! 내 영혼이 고통을 당하는 도다. 오, 이 날이 구원받을 만한 날이라! 여호와께서 그대의 의가 되실 것이라! 사망이 그대를 찾는다면 그대는 도대체 어디로 피할 것인가? 실상 하나님의 존재를 피하여 그대가 숨을 곳은 하나도 없다. 비참하고 실망스러운 무화과나무 잎사귀들은 하나님께서 그대를 부르셔서 하나님 면전에 세우실 때 그대의 수치를 결코 가리우지 못할 것이다. 아담이 그것을 소용없는 일인 줄 깨달았듯이, 그대도 그러할 것이다. 오, 사망을 생각해 보라! 오, 심판을 생각해 보라! 그럼에도 계속 미룬다면 기회는 다시없을 것이다. 만일 여호와께서 그대의 의가 되어 주시지 않는다면 그대는 어떻게 되겠는가?” 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칭의는 하나님의 법정에서의 선언입니다. 하나님께서 죄인을 의롭다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칭의는 그리스도의 의가 전가되는 것이지 주입되는 것은 아닙니다. 칭의는 사람을 실제로 의롭게 만든다는 뜻이 아니고 법적으로 의롭다고 인정한다는 뜻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같이 그리스도와 그의 의를 받아들이고 의존함에 있어서 칭의의 유일한 방편은 믿음입니다. 

 

 

 

다윗의 교회 최 찬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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