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10월 중순에 접어 들면서 아침 저녁으로 더욱 쌀쌀해지고 있고 이번 주엔 Summer time 기간까지 해제되면서 겨울이 더욱 빠르게 찾아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집들이 아침 저녁으로 난방을 시작하였을 것입니다. 가장 걱정되는 겨울철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난방비 절약을 위해서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바로 문과 창문으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막는 것인데, 이중커튼은 이런 찬바람을 막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두꺼운 커튼 한 겹 보다 얇은 커튼이라도 두 겹 커튼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이렇게 안쪽에 속 커튼(Net Curtain)을 걸어두면 사생활 보호도 되면서 여름에는 또 속 커튼만 사용해도 되므로 굉장히 편리합니다. 아울러 바닥까지 내려오는 커튼을 사용하면 그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찬바람을 막는 또 한가지 재료는 문풍지입니다. 요즘은 그 종류도 다양하므로 적절한 문풍지(draught excluder)를 찾아 붙이는 것만으로도 틈새로 들어오는 찬 공기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오래된 집의 창문이나 문은 휘어지는 증상이 있을 수 있으니 문풍지 사용은 필수적입니다. 창문에 에어캡을 붙여놓는 것도 좋습니다. 유리는 열전도율이 높아 바깥 공기가 차가워지면 실내이 열에 유리창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따라서 겨울 동안 잘 쓰지 않는 창문을 비닐로 막는 것도 난방비를 절약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한국에서 유행하는 난방용 에어캡을 쓰시는 분도 제법 많습니다.
 
만약 소파나 다른 가구들이 레이디에이터 앞에 위치하고 있다면 난방 효율을 떨어뜨려 난방비를 낭비하는 꼴이 됩니다. 가구들을 레이디에이터 근처에 두지 마시고 난방을 할 때 다른 가구들로 인하여 난방이 방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을 열어두는 것만으로도 집안의 온도를 올릴 수 있을 때가 있습니다. 샤워를 하는 동안 욕실 문을 열어두면 집안에 온기를 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샤워 할 때 나오는 더운 열기가 집안을 돌며 온도를 올려줄 수 있습니다. 이는 주방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오븐을 사용 한 후 오븐을 열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어린이가 있는 경우엔 화상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웃집보다 훨씬 많은 난방비가 나온다면 현재 사용중인 에너지 공급 회사를 교체하는 것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별 생각없이 오랜 기간 같은 회사를 사용하고 계신다면 지금 인터넷에서 회사별 비용을 비교해보세요. 에너지 가격을 비교해 주는 사이트들도 많으니 한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1년에 최고 300파운드까지 차이가 날 수 있으며 같은 회사 내에서 다른 상품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많은 절약을 할 수 있습니다.

 

 

RAY  PARK / /   Licensed ARLA Agent (영국 부동산 협회 정회원)
서울 부동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29 요가칼럼- 살 뺄때 무조건 하는 8분 타바타 운동 file hherald 2024.06.10
3028 신앙칼럼- 책갈피미래를 향한 부르짖음 hherald 2024.06.10
3027 부동산 상식- 영국 총선,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은? hherald 2024.06.10
3026 특별기고-지금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외쳐야 하는 이유 file hherald 2024.06.10
3025 김준환 변호사칼럼- 메이저리그 야구, 런던에 오다. hherald 2024.06.10
3024 헬스벨- 전당뇨도 이미 당뇨 hherald 2024.06.10
3023 요가칼럼- 탄력있는 상체와 슬림 하체 보장! 올인원 1시간 전신운동과 요가 file hherald 2024.06.03
3022 김준환 변호사 칼럼 -버킷리스트 hherald 2024.06.03
3021 런던통신-골때리는 영국 축구 클럽 간 숙적 관계 hherald 2024.06.03
3020 헬스벨- 살다보면 한의학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hherald 2024.06.03
3019 신앙칼럼- 존중의 법칙 hherald 2024.06.03
3018 부동산 칼럼- 임차 주택의 열쇠 관리, 어떻게 하고 계세요? hherald 2024.06.03
3017 요가칼럼- 하루5분 플랭크로 뱃살 걱정 끝 ! hherald 2024.05.20
3016 런던통신- ‘소확행’으로 살아가는 영국인들의 기이한 취미활동 hherald 2024.05.20
3015 부동산 상식- 식기세척기를 사용하세요 hherald 2024.05.20
3014 신앙칼럼- 고장 난 유전자를 치유하는 기술 hherald 2024.05.20
3013 김준환 변호사 칼럼 - 유류분 위헌 판결 hherald 2024.05.20
3012 헬스벨- 햇볕 그리고 피부 hherald 2024.05.20
3011 헬스벨- 혈당,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hherald 2024.05.13
3010 런던통신-영국을 발칵 뒤집은 한 유대인과 경찰의 언쟁 hherald 2024.05.1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