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대표가 장기간 연락이 되지 않아 부동산을 맡긴 사람들이 보증금을 못받게 됐다는 주장이 계속되는 한인 부동산 진스렛팅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킹스톤 경찰서는 한인부동산 진스렛팅의 대표 진 하디 씨가 장기간 연락이 되지 않는데다 진스렛팅에 부동산을 맡긴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고소가 계속돼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의 발표에 따라 지역 신문 써리 코멧(Surrey Comet)은 진스렛팅의 대표가 진 하디(Jin Hardy) 씨이며 뉴몰든에 거주하는 한국인이라고 했다.
또한 써리 코멧은 진 하디 씨외 몇 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통화정지가 된 상태라고 했다.
또 신문은 진 하디 씨가 지난 1월 BBC의 뉴몰든 특집기사에 나와 "많은 한국인이 영어를 잘 못해 친구들이 부동산 사업을 하라고 해 1991년 부동산 회사를 세웠다. 1996년과 1997년에 사업이 번창했다."라고 인터뷰했던 내용까지 소개했다.
킹스톤 경찰서는 "피해자 중에 특히 집을 맡긴 사람들의 고소가 계속 늘어 형사들이 조사에 나섰다."라며 진스렛팅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의 수와 피해액을 조사하기 위해 온라인으로도 서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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