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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Q: 영국에서 석사를 마치고 독일에 갔다가 방문으로 재 입국심사시 40일간 추가 영국 여행한다고 했고, 귀국 항공권 예약만한 스케줄을 가지고 영국 입국심사에서 입국이 거절되어, 지금 독일에 와 있는데 어떻게 영국에 가서 짐을 가지고 귀국할 수 있는지, 추후 영국입국시 문제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A: 그런 경우 귀국항공권을 가지고 재입국해서 짐가지고 가시고, 6개월이후에 언제든지 다시 방문하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이런 경우 왜 입국 거절이 되었는지, 학업후 해외에 다녀오다가 입국거절을 피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아봅니다.

 
 

 
ㅁ 방문무비자와 입국심사
영국은 한국과 방문 무비자 협정이 체결되어 있어서, 6개월미만으로 영국을 방문을 하는 경우에는 그 사유가 뚜렸하면 관광비자 없이 방문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입국심사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입국심사시에는 그 사유가 분명하지 않고, 다른 목적으로 관광을 빙자해서 입국한다고 의심받으면 입국거절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입국시에는 반드시 영국체류 목적과 일정, 귀국항공권, 체류자금(신용카드), 영국거주할 주소를 가지고 입국해야 합니다. 이렇게 연간 여러번을 방문하더라도 총 합쳐서 180일이상이 초과되지 않도록 거주한다고 해야 입국심사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ㅁ 학업 후 입국거절과 재입국 
위와 같은 기본 규정을 가지고 있다고, 모든 사람에게 입국을 허락하지는 않습니다. 즉, 학업을 영국에서 하고, 유럽등을 방문하고 영국을 관광하겠다고 재입국하는 경우 그 목적에 대한 진위를 의심받을 수 있습니다. 이 질문자는 스코틀랜드와 콘월을 관광하겠다고 한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즉, 그 곳에 관광은 학업중에도 방학을 통해서 충분히 여행할 수 있었을 것임에도 그 여행지에 대한 숙소부킹이나 여행상품이나 어떤 증거자료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그곳을 여행하겠다고 한 것이 화근이 된 것입니다. 게다가 보여준 항공스케줄도 예약만했지,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고, 특별한 이유없이 40일을 체류하겠다고 한 것이 결국 입국거절로 이어진 것입니다.

 
따라서 귀하의 경우는 4일이나 5일정도 영국에 체류하면서 뱅크 클로징하고 숙소정리하고, 짐가지고 귀국하겠다고 할 경우 입국을 허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입국시 반드시 비용지불된 귀국항공권 스케줄을 가지고 심사관에게 체류목적을 분명히 설명해야 합니다.

 
그러나 만일 귀하와 같이 현재 입국거절된 상태에서 독일에 잠시 머물다가 다시 영국에 입국하면서 몇주씩 있겠다고 하면, 재입국심사에서 통과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입니다. 

 
 

 
ㅁ 입국심사와 주의사항
처음 혹은 오랬만에 영국을 방문한 방문객은 일반적으로 목적과 일정, 귀국항공권을 제시하면 대개 6개월 방문무비자 입국허가를 해 줍니다. 그러나 영국을 자주 왕래한 경우나 영국에 장기체류한 사람이 해외에 갔다가 다시 입국하는 경우에는 그 목적이 매우 구체적이어야 하고, 그 물증을 제시해야 자신의 말이 진실임을 심사관에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절대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입국심사에서 거짓말을 하다가 심사관에게 들통날 경우 부정한 방법을 사용해서 입국시도를 하려했다는 사유가 적힌 입국거절 편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10년간 영국비자를 신청할 수 없습니다. 매우 주의해야 할 대목입니다.

 
 

 
서요한
영국이민센터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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