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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14. 죄란 무엇인가? - (1)

hherald 2015.03.16 19:12 조회 수 : 270

 

죄란 무엇인가?  죄란 하나님의 법을 순종함에 부족하게 준행하거나 불복하는 것입니다. 정통기독교는 죄에 대한 문제를 분명하게 지적하며 짚고 넘어갑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오늘날 우리는 교회에서 죄에 대한 심각함과 저주에 대한 설교를 들을 기회가 극히 드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어떤 목사는 교회가 부흥을 할려면 죄에 대한 설교를 버리라고 말합니다. 죄에 대한 설교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현대인들은 죄에 대한 설교를 싫어하기 때문에 그들이 좋아하는 성공이나 출세에 대한 축복의 설교만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탄의 속임수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제 성경에서 말씀하는 죄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이 죄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떤 죄를 저질러 감옥에 있는 사람만이 죄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처럼 사람을 죽였다거나 도적질하지 않아. 그러나 사도바울은 모든 인간은 죄를 범한 죄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로마서 3:23). 성경이 이렇게 증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들조차도 결코 자신이 죄인이라고 하는 사실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자신들이 마땅히 저주받아 죽은 죄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일반적으로 세상에서 말하는 죄인들과는 질이 다르고 격이 다른 존재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죄에 대하여 성경에 쓰인 대표적인 단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약에서는 <챠타(Chata) - 표적을 벗어난 것> : 이 단어는 구약 성경에 522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단어의 기본적인 뜻은 '표적을 벗어난 것(to miss the mark)'입니다. 그러나 '표적을 벗어난 것'은 '다른 표적을 쏜 것'이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이 올바른 표적을 맞히지 못해서 죄를 짓는 것은 잘못된 표적을 맞힌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이 단어는 도덕적인 죄악, 우상숭배, 의식적인 죄를 지칭할 때 사용됩니다.

신약에서는 <하말티아(Hamartia) - 표적을 빗나가는 것> : 이 단어는 죄에 대해 가장 흔히 사용되는 단어로서 여러 가지 형태로 약227번 등장하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가 은유하고 있는 원래 뜻은 '표적을 빗나가는 것(missiong the mark)'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과녁을 벗어난 것, 과녁을 이탈한 것, 과녁에 못 미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말씀이라는 성경의 과녁에 맞추지 못하는 모든 것이 죄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넘어서거나, 이탈하거나, 벗어난 모든 것들이 죄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안에서 성경을 넘어선 이상한 해석과, 성경을 이탈한 이상한 계시와 성경을 벗어난 이상한 운동들이 만연해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다 죄입니다. 예를 들면, 관상기도, 알파코스, 지투엘브, 뜨레스디아스, 신사도운동, 은사주의, 신비주의, 빈야드운동, 입신, 직통계시, 쓰러짐, 등등...이런 모든 것들은 성경에서 벗어난 죄들입니다. 


다윗의 교회 최 찬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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