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는 8월 29일부터 영국 본토에 대한 테러위험 수준을 기존의
'상당(Substantial)' 수준에서 '심각(Severe)' 수준으로 한 단계 격상했다.
최근 영국에서는 시리아·이라크에서의 전투에 참가하러 자발적으로 출국하는 젊은이들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라 이들의 귀국에 따른 테러 위협 가능성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이런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주영한국대사관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영국 경찰은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수상한 자에 대해 신고를 주문하는 등 대테러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대사관은 영국에 거주하거나, 영국을 방문 예정인 한인들이 신변안전에 유의하길 당부했다.
영국 테러경보 등급
- Critical : 공격임박단계(an attack is expected immediately)
- Severe - 공격가능성 아주 높음(highly likely)
- Substantial - 공격가능성 높음(strong possibility)
- Moderate - 공격가능성 있음(possible but not likely)
- Low - 공격가능성 적음(unlik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