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대해 계속해서 보겠습니다. 하나님은 능력에 있어서도 무한하십니다. 즉 전능하십니다. 그의 능력으로 못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그의 능력은 인간의 말로 다 표현 할 수가 없습니다.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시는 분이십니다. 말씀의 능력으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그의 믿은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시는 이시니라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롬 4:17-18) 

하나님은 거룩하시되 무한히 거룩하시며 공의 또한 무한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입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 하셨느니라” (벧전 1:16) 더러움과 거짓, 죄를 기뻐하지 않으신 분입니다. ‘거룩’은 어원상 '분리', '구별', 이란 뜻으로 모든 죄악 되고 부정한 것으로부터 분리된 상태에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원래 이 말은 하나님에게만 적용되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본질적으로 죄악과 분리된 절대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불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공의로우시기에 그분은 인간들처럼 뇌물로 인하여 재판을 구부리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십니다.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시편90:2) 하나님은 시작도, 끝도 없으십니다. 알파와 오메가 되십니다. 하나님은 어느 누군가에 의해 창조된 존재가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처음과 마지막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불변하십니다. 하나님은 변하지 않습니다. 인간들은 어떻습니까? 수시로 변하지 않습니까? 하루에도 수십 번씩 변하는 인간의 마음처럼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시종일관 동일하시며 변하지 않습니다. 그분에게는 어떤 변화도 없습니다. 또한 변화의 그림자도 없습니다. 우리는 세월이 지남에 따라 바뀝니다. 몸만 변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도 마음도 변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영원토록 변함이 없으십니다. 만일 하나님이 변하시는 분이라면 인간은 그 어느 누구라도 하나님 앞에 설자 가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결코 장담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은 본질상 불변하신 분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 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주는 여상하시고 주의 년대는 무궁하리이다” (시102:26-27) 

키케로는 ‘신의 존재를 믿지 않을 정도로 미개한 민족은 없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이교도들은 참 하나님을 믿지 않지만 그들은 나름대로의 신을 섬겼지만 그 신이 어떤 신인지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알지 못하는 신을 섬기는 것으로 그 신이 참 신이라고 믿을 뿐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신은 참 하나님이 아니다. 하나님을 바로 알고 바로 섬기는 일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아는 일은 아주 중요합니다.